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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ly 24, 2010

노지훈의 뇌 구조

   얼마전 KBS TV 프로그램 청춘불패에서 각 출연진들의 뇌 구조에 대한 재미난 그림을 소개했다. 각 출연진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촬영하고 있으며 장기는 무엇인지 흥미롭고 자세하게 나타낸 그림이다.

  
  
   이처럼 재미있는 '뇌 구조' 이미지를 활용해서 자기소개용 Prezi를 제작했다.

Thursday, July 22, 2010

Crazy Creative 비즈니스 양말

세상을 살아가면서 직접 만나 악수를 하며 통성명을 할 수 있는 인연이 얼마나 될까? 전 세계 인구 70억명 중 0.001% 인 7만명 이상의 사람들과 명함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까?
이런 고민을 하면서 삶을 스쳐지나 가는 인연 모두가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그렇다면 어색한 첫 만남 후 두 번째, 세 번째 만남을 이어가는 인연이 과연 몇 %일까? 무수하게 많은 모임에서 만났던 사람들 중 언제든지 다시 연락하면 서로를 확인할 수 있는 인연이 얼마나 될까?

함께 일하며 지낸 사이에서는 첫 인상보다 마지막 인상이 중요하다고 한다. 함께 일하는 동안 첫 이미지가 바뀌기도 하고 결국에는 마지막에 헤어질 때의 이미지가 고스란히 기억에 남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 만나고 헤어지는 사이에서는 첫 인상이 곧 마지막 인상이다. 활짝 웃으며 건넨 인사와 악수를 통한 동물적 교감 그리고 명함을 교환하면서 확인하는 서로 간의 사회적 관계를 통해 처음 만난 사람에 대한 첫 이미지를 머리 속에 기억하게 된다.


어떻게하면 스쳐지나 가는 무수한 인연의 끈을 놓치지 않고 관계를 지속하며 인연을 이어갈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유쾌하고 기발한 첫 인상을 남길 수 있는 Remarkable Business Card Socks를 생각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비즈니스 양말 혹은 트윗 양말이다. 앞으로 트윗 양말을 통해 재미나고 유쾌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선현우님께서 제작한 트윗 양말 소개  Youtube 영상) 

트윗 양말을 받으신 분 중 트윗 양말을 신은 이쁜 발 사진을 @JihoonRoh로 멘션 보내면 다음 번 만남에 트윗 양말 한 켤레를 더 드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Sunday, June 13, 2010

세계지식포럼 WKF_Sneezer Project

제 11회 세계지식포럼 대학생 참가자 Young Knowledge Leader 4기 선발조건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한 세계지식포럼 마케팅에 대한 제안서 작성이었다. 1차 오리엔테이션에서 YKL 4기로 선발된 90여명의 대학생들을 조별로 나누어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했다.

6조 Sneezer는 세계지식포럼에서 얻은 정보와 경험을 모든 사람과 공유하는 것을 모토로 한다.  이러한 뜻을 실행하기 위해 'WKF_Sneezer Project'를 계획했다.


첫째, 지식 및 정보 습득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WKF_Sneezer Project'에 대해 길거리 프로모션을 한다. 신촌, 혜화, 강남 등 대학생과 직장인의 유입이 활발한 거리를 주 활동지로 정하고 '재채기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재채기 콘테스트'는 90초 안에 시원한 재채기에 성공한 사람에게 사은품을 주는 행사다. 그리고 '재채기 콘테스트'와 더불어 세계지식포럼의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WKF_Sneezer Project'에 대해 홍보한다. 길거리 프로모션의 목표는 'Sneezer Project'의 핵심역량이 될 Sneezer 요원을 확보하는 것이다. (목표: @WKF_Sneezer follower 수 1000 명)

둘째, '재채기 콘테스트'를 포함한 길거리 프로모션에 대해 트위터를 비롯한 온라인 생방송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해 노출도를 높인다. 과정 및 결과를 영상으로 편집해서 WKF_Sneezer 홍보 자료를 만든다.

셋째, 제 11회 세계지식포럼이 개최되는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 WKF_Sneezer 사무실을 연다.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하는 유명인사의 경우 대부분 대형 언론사와 취재가 예약 되어있다. 하지만 아시아 최대 규모의 포럼을 자랑하는 세계지식포럼에는 글로벌 기업의 과장급 인사와 각 연구기관의 박사급 인사들도 참석한다. 그러므로 WKF_Sneezer는 미래의 유명인사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기획한다. 이들의 이야기를 기사화하여 1000명의 Sneezer 요원을 통해 세계지식포럼의 뜨거운 현장감을 알릴 계획이다.


7월 초에 예정된 YKL 4기 워크샵에서 Sneezer 팀원들과의 토론을 거쳐 'WKF_Sneezer Project'를 발전시킨다.

Saturday, May 29, 2010

Dear Mr. and Mrs. Googler




I am a senior student of Industrial & Management Engineering department in POSTECH, who has one semester left until graduation. I am looking for a job in a marketing field based on data mining and quantitative analytics, and extremely interested in entering an internship program in your company, Google, a million students would kill for this job. That opportunity will allow me to focus on my interest in marketing as well as provide me with the career possibilities and exposures to resources, such as thousands of real-time updating data and learning tools.


Here is a story how I begin to have interesting about an efficient marketing strategy. When I started an elementary school, I was illiterate. I scored always zero on the dictation test. I barely realized how to read and write by help of comic books. After then whenever I saw store signs on the street, the letters on the signs made a sound in my head. It was amazing at first. However, it happened regardless of my will. Worse, there were thousands of signs outside. The sound gave me a headache after all. Since then, I’ve considered how put the ad in the right spot for potential customers. That’s AdSense powered by Google.


As an Intern at Business Process Innovation Group of Samsung Electronics, I obtained practical experience in forecasting demands and Global Supply Chain Management which is one of core competitiveness of Samsung. Also, as the reporter of an official university newspaper at POSTECH TIMES, I have led many celebrity interviews and feature stories. As an opinion leader, I was able to learn about communicating with both sides of the dispute, controlling the quality of the group’s output, and overseeing projects aimed at making long-term improvements of the group’s processes. Finally, based on my experience of serving for the KATUSA, Korean Augmentation Troops to the United States Army, for military service, my command of English do not cause any difficulty of communication working in English–speaking environment.


I believe that my experience, along with the enthusiasm and a high energy that I will bring to the job qualifies me for the position you are seeking to fill. I look forward to the opportunity of meeting you for an interview. Thank you very much for your attention and patience.


Sincerely,
Roh, Jihoon

Friday, May 21, 2010

SNS를 활용한 세계지식포럼 마케팅 제안서

   Social Network Service(이하 SNS) 도입 이전에는 넘쳐나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나룻배에 의지한 채 스스로 정보를 건져 올려야 했다. 또는 검색 포탈에서 발표하는 상위 검색 키워드에 의지해서 현재의 뜨거운 이슈거리를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 습득 방식은 다방면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잡기에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한편 SNS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오거나 온라인에서 새롭게 연결될 개체간의 상호신뢰감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정보를 교환하는 소통의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스티븐 M.R. 코비가 저술한 <신뢰의 속도>에서 신뢰의 수준이 문제 해결 속도와 정비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SNS를 통해 개체간의 강한 유대감에 바탕을 둔 상호 신뢰는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대 재생산 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따라서 2010년 세계지식포럼에서는 이러한 시대흐름에 맞추어 SNS를 활용해 전세계인과의 지식 공유라는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이에 대한 방법으로 첫째, 150명 이상의 트위터 유저와 소통하는 블로거를 Young Knowledge Leader(이하 YKL)로 선정해야 한다.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YKL이 2010 세계지식포럼에 참석 후 각 섹션 별로 자세하고 정보력 있는 강연 후기를 올리면 트위터에 연결된 150여명의 신뢰도 높은 집단의 자발적인 도움으로 세계지식포럼의 가치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 이 방법에는 두 가지 강점이 있다. 우선, 대형 언론사 혹은 기관에서 작성한 글과 비교해 아마추어인 YKL이 작성한 후기에는 객관적인 사실과 주관적인 견해가 함께 들어가 강연 현장의 모습을 구체적이고 생동감있게 묘사할 수 있다. 이러한 글은 읽는 사람에게 부담을 줄이고 흥미를 유발해 많은 사람에게 읽힐 수 있다. 한 예로 최근에 서울대에서 열렸던 안철수 박사의 초청 강연에 대해 어느 학생이 게시판에 올린 강연 후기는 트위터를 통해 대학생 및 직장인 사이에서 빠르게 공유되었다. 비록 이 강연 후기에 문법적 오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빠르게 공유될 수 있었던 이유도 강연 모습을 현장감 넘치게 묘사해 읽는 사람에게 공감을 일으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트위터에서 정보가 확산되는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진다.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하고 감명받은 좋은 것을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트위터는 이러한 욕구를 해결해주는 훌륭한 도구이다.

   둘째, 온라인 최대 SNS인 페이스북에 세계지식포럼을 공식으로 출범하고 Fan Page 등을 통해 세계지식포럼에 참가했거나 관심을 보이는 잠재적인 미래 고객을 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페이스북의 올해 상반기 중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국가가 대한민국이 될 정도로 국내에서도 꾸준히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므로 페이스북에 세계지식포럼 Fan Page 배너광고를 활용하면 고효율의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셋째, 온라인 동영상 생중계 웹사이트인 Ustream.tv를 활용해 세계지식포럼의 열기를 전세계에 알린다. 세계지식포럼은 각국의 정상, 글로벌 기업의 CEO, 세계적인 석학이 참여하는 행사로 명실공히 글로벌 포럼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아직은 매일경제신문사를 공급체로 B2B적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즉, 전세계의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일반인이 등록하기에 비싼 참가비와 지식 공유가 대중화되어 있는 서구 이용객들의 지리적 접근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을 통해서 세계지식포럼의 자료를 적극적으로 개방해야 한다. 그 예로 Idea worth spreading을 슬로건으로 지식 공유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TED 컨퍼런스의 경우 1990년부터 매년 비공개 컨퍼런스를 해오다 크리스 앤더슨이 TED를 인수한 후 2006년부터 온라인을 통해 TED Talks를 무료로 공개했다. 그 뒤로 일반 대중들에게 TED 컨퍼런스는 세계적인 지식향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TED 컨퍼런스 참가비도 연간 회원제로 $6,000로 상승했지만 매년 등록이 조기 마감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TED 추종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TED Talks는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고 있으면 TEDx라는 소규모 행사가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열리고 있다. 이와 같은 방법은 일반 대중들에게는 무료로 자료를 공개하고 이를 통해 모든 대중들이 관심을 갖고 공감하는 행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을 특수 고비용 고객층에게 판매하는 전형적인 프리코노믹스(Freeconomics) 전략이다. 따라서 세계지식포럼의 각 세션의 경우 트위터와 Ustrea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전세계 지식소비층과 소통해야 한다.

   넷째, SNS를 통해 공유되는 자료를 정보력있고 매력적으로 편집해야 한다. 140자 내로 표현되는 트위터의 경우 bit.ly에서 제공하는 고객맞춤 짧은 URL 서비스를 활용해서 짧은 URL에도 세계지식포럼의 각 섹션별 특성을 홍보해야 한다. 그리고 유튜브에 올라가는 자료의 경우 3분 내외의 짧고 흥미를 유발시키는 티저영상과 연사의 모습과 관객을 함께 담은 현장감 넘치는 강연영상을 구별되어야 한다. 현재 세계지식포럼의 경우 유튜브에 wkforum 공식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그곳에 올라온 동영상 자료의 경우 대부분 화질이 낮고 강연 내내 연사만을 비추는 단조로운 편집방법을 사용한다.


그 결과 wkforum에 올라온 자료는 평균 401.44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조회수 1000회를 넘긴 동영상은 4개로 이는 Tom Peters와 Colin Powell과 같은 거물급 연사의 후광에 기인한 것이다. TED 컨퍼런스와 World Economic Forum의 유튜브 공식채널과 비교하면, 2년 정도의 유튜브 가입일 차이를 고려해도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wkforum에 올라가는 자료의 화질을 높이고 연사뿐만 아니라 집중하는 관객들의 모습과 뜨거운 취재진들의 열기를 함께 편집함으로써 폭넓게 확산될 수 있는 매력적인 자료를 만들어야 한다.

   끝으로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Ustream, Delicious, Slide Share를 포함한 다양한 SNS를 활용해서 2010 세계지식포럼이 전 세계인과 함께 열정과 지적 유희를 공유 할 수 있는 지식 축제로 발돋움 하길 기대한다.


SNS가 국내에 도입되어 꽃을 피우면서 기업을 비롯해 관공서 및 각 기관에서 SNS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본 제안서는 SNS을 활용해 세계지식포럼의 홍보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작성했다. 하지만 여기서 세계지식포럼을 다른 행사의 이름으로 바꾸어도 제안서 활용에 무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계산과 치밀한 시나리오를 구상한 전략이 수반되어야 SNS의 도입이 조직에 긍정적인 결과를 안겨줄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SNS는 조직의 정보 누출과 운영 비용만 부과하는 큰 짐이 될 수도 있다.

Monday, March 22, 2010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노트

서커스의 많은 아슬아슬한 재주 중에 광대가 하늘 높이 공들을 던지고 받는 재주를 저글링이라 한다. 능숙한 광대는 수 십개의 공도 거뜬히 다루며 심지어 동시에 밥을 먹기도 한다. 저글링 잘하기의 키포인트는 공을 잘 받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 공을 잘 던지는 것이다. 잘 던진 공은 제자리에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광대는 차례 차례 공을 던지고 공이 손바닥위로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이처럼 저글링 잘하는 비법은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하는 현대인에게 필수다. 역사에 가장 저글링을 잘한 사람은 아마도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가 아닐까 싶다. 그는 발명가, 기술자, 천문학자, 화가, 조각가, 해부학자 등 여러 방면에 끊임없는 호기심을 보였고 각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루어 현대까지 많은 사람들이 그의 발자취를 연구한다.




 

레오나르도의 노트처럼 블로그에는 다양한 관심영역에 대한 메모가 적혀있다. 효율적 관리와 일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메모들을 분류하고 몇가지의 주제로 정리했다.

1. Bibliology/문헌정보학
2. Leadership/리더십
3. Long Tail/롱테일
4. Marketing/마케팅
  • 학업과 업무의 싱크로율 100% 달성
  • 웹상에서 정체성 통일(facebook, twitter, blog, YouTube, Skype)
  • Jihoon Roh 브랜드화
5. Storytelling/이야기꾼
[관련글]
120살까지의 인생설계

Sunday, February 28, 2010

도서관에 책이 없다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프로젝트의 주안점이 될 도서관 내부 구조에 대해 생각해본다. 구조물은 건물이 아닌 광장의 개념으로 사람들간의 대화와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큰 서재들로 가로막힌 미로같은 모습이 아닌 넓게 트인 공간이 필요하다. 한편으로는 7개국의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로 된 풍성한 도서로 가득찬 도서관을 건립하고 싶었다. 이 두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전자책을 생각하게 되었다.
What if the Library is full of 300,000 e-book readers, instead of books?
도서관의 여러가지 업무 중 도서 구입 및 관리 만큼 중요하고 힘을 많이 쏟게되는 일은 없다. 도서관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보관 도서의 수도 늘어나게 된다. 그 결과 그 많은 책을 관리하는 인력 및 비용도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이러한 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서관에 책을 배치하는 것 대신 최대 수용인원을 고려해서 30 만개의 전자책 리더기를 배치한다. 현재 애플의 아이패드, 아마존의 킨들, 아이리버의 스토리 등 여러 업체에서 따끈따끈한 전자책 리더기를 발표 중이다.

전자책 리더기의 다양한 기능을 도서관에 적용하면 여러가지 유익한 서비스를 재공할 수 있다.  가상의 시나리오를 통해 몇가지 재미있는 서비스들을 소개해 본다.

"지훈이는 도서관 입구에서 자신의 신분증을 맡기고 전자책 리더기를 대여한다. 햇볓이 드는 창가의 쇼파에 앉아 리더기의 전원을 킨 후 자신의 아이디로 로그인을 한다. wi-fi 기반의 리더기는 로그인과 동시에 중앙서버에 연결되어 지훈이의 개인정보를 리더기와 동기화시킨다. 동기화가 완료되자 지난번에 읽던 한비야씨의 "그건, 사랑이었네"가 전자 서재의 첫 단에 꽂혀있다. "그건, 사랑이었네" 아이콘을 클릭하니 읽다가 중단한 페이지가 펴진다. 오른쪽 창에는 북마크 표시를 해둔 페이지에 대한 정보가 표시된다. 뿐만아니라 책에는 전에 읽다가 적은 밑줄과 메모들이 고스란이 남아있다. 원하면 이 내용을 바로 정리해서 개인 블로그에 책에 대한 서평을 올릴 수 있다.

전자책 리더기 오른쪽 하단에는 숫자 8일이 깜빡인다. 현재 도서관 안에 있는 사람 중 8명이 "그건, 사랑이었네"를 읽고 있다는 정보다. 위치 정보를 공개한 사람에 한해서 같은 도서를 읽고 있는 사람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이들과 즉흥적으로 만나거나 SNS를 통해 공통 관심사에 대해 토론 할 수 있다.

도서관에서 전자책 리더기를 통해 "그건, 사랑이었네"를 검색 및 읽어본 사람의 숫자가 백만명을 넘었다. 도서관 측은 한비야씨를 초대하고 "그건, 사랑이었네"와 한비야씨의 다른 도서에도 관심을 갖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대화 자리를 마련한다. 삼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퍼런스 홀이 한비야씨의 열혈팬들로 가득 찼다. 미쳐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독자들은 전자책 리더기를 통해 모임에 대한 동영상을 공유한다.

지훈이는 사용언어로 모국어로 한국어, 외국어로 영어와 독일어를 설정했다.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지훈이의 독서 패턴을 파악해서 사서는 독일의 은둔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씨 이야기"를 추천한다. 몇 장을 읽다가 흥미가 생긴 지훈이는 그 자리에서 온라인 결재를 통해 "좀머씨 이야기"의 한국어 번역판을 주문한다.

피로를 느낀 지훈이는 옥외 카페테리아에서 커피를 즐기며 전자책 리더기를 통해 도서관에 새로 등록된 영상물을 검색한다. 신간영화의 DVD와 지난 주 인문학의 산책에 초대된 이외수 작가의 강연 동영상이 올라와있다."

가상의 시나리오처럼 전자책 리더기를 이용하면 도서관에서 읽는 책에도 밑줄 및 메모를 통해 개인 소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실시간 독자 검색을 통해 공통의 관심 도서에 대한 토론의 환경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중앙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검색 및 독자 기록을 바탕으로 작가와의 대화에 초대할 수 있는 유효고객의 정확성을 높여 마케팅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전자책 리더기를 이용해서 도서와 더불어 영상물을 볼 수 있다.

출판업계에서는 전자책 리더기의 등장에 우려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한가지 분명한 점은 기술의 발전을 제도와 규범만으로 막기에는 IT 소비자들의 욕구를 무시할 수 없다. 그렇다면 출판업계는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프로젝트와 제휴하여 신간의 전자책을 도서관에서 발표하는 것도 좋은 마케팅 방법이다.

끝으로 애플의 스티븐 잡스가 iPad를 발표하는 Youtube 동영상을 올렸다. iPod과 iPhone처럼 애플에서 출시된 전자기기들은 예전의 마켓에 새로운 변화를 유발하는 촉매역할을 해왔다. 이런면에서 iPad와 iBookstore가 출판업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관심이 고조된다. 그리고 이런 기능들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프로젝트에 연계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한다.


[관련글]

Thursday, January 07, 2010

이제는 작은 것이 큰 것이다.

Seth Godin의 책 한권은 3학점짜리 마케팅 수업을 대신하고도 남는다. Seth는 Purple Cow를 만드는 세계적인 블로거다. 변화지향가이며 혁명가다. Seth의 블로그는 항상 Remarkable한 아이디어로 넘쳐난다. 나도 RSS 리더에 Seth의 블로그를 추가하고 즐겨 찾아본다. 하지만 매일 빠른 속도로 배달되는 놀라운 아이디어를 다 소화하지 못해서 항상 두통에 시달리고는 했다.
그런 참에 '이제는 작은 것이 큰 것이다(Small is the new Big)'라는 책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그 동안 Seth의 블로그에 올라온 글들 중 알짜배기만으로 구성되었다. Seth는 블로그를 방문하는 독자들 뿐만아니라 다른 모든이들에게도 빵빵 터지는 인생길을 제시하기 위해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Seth는 그 동안 viral marketing 분야에서 Purple cow와 Remarkable로 많은 이들에게 '아하!'를 제공해 왔다. 이 책에서도 zoom, digerati, Flipping the Funnel 등 새로운 개념을 설명한다.

여러 개념들 중 한 가지 예로 '3 가지 블로그 구별법'이 있다.

1. Cat Blog
Cat Blog는 블로그를 만든 사람을 위한, 블로그를 만든 사람에 의한, 블로그를 만든 사람에 대한 블로그이다. 즉, 개인 일기장으로 사용되는 블로그를 말한다. 이런 블로그의 경우 대다수는 남들이 그것을 읽어 주길 바라지도 요구하지도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 Boss Blog
Boss Blog는 제한된 범위 안의 사람들끼리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블로그다. 주로 동료 혹은 특정 프로젝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다. 즉, Boss Blog는 이미 독자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있는 경우다. 이 경우에는 좀 더 강력한 게시물을 실을 수 있다. 앞으로 진행할 혹은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구체적이며 명확하게 설명한다. 지적이며 정확하게 쓰고 오해의 소지를 남기면 안된다.

3. Viral Blog
Viral Blog는 낯선 이들을 위한 글을 쓰는 곳이다. Viral Blogger는 Remarkable한 아이디어 공유나 의견 개진등을 통해 마케팅과 저널리즘, 아이디어 전파의 양상을 바꿔 놓았다.

Seth는 키보드에 손을 올려놓기 전에 누구에게 쓰는 글인지 생각해보라고 조언한다.

'이제는 작은 것이 큰 것이다'는 블로깅에 대한 최고의 교과서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을 현재 블로깅을 하거나 블로깅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관련글]
Be Guru? Be Guru!
Marketing Strategy keep Evolving

Thursday, August 27, 2009

Embed Creative Thinking

When the google opened the google earth service, people were stunned by enabling to see the earth on God's view. Furthermore, people go crazy as the google share the source of the map for FREE.

From now on, there are many variation of the google earth customized each one's needs. For example, some want to pin their nationwide chicken franchise on the map. They embed some codes about the location of chicken shops on the open source of the google earth. We call it API, Appilcation Progamming Interface.

By using API, unskillful people also can make their own program after a little discipline. API change the world. It's a great tool to encourage people to express their creative thinking.

Here are two websites offering fancy goods for your blog:
widgetbox.com
widgetbank.daum.net
wzdfactory.com

We call the fancy goods widget or gadget. Based on the dictionary, a gadget means a small machine or device which does something useful. You sometimes refer to something as a gadget when you are suggesting that it is complicated and unnecessary. The definition of a widget is nothing different with that of a gadget.

People make a widget, and share it with many and unspecified persons for advertisement, volunteer, or even just fun. Besides, some groups use a widget for making money. I'm also adding some of those on my blog.

First enjoy it, sencond embed our creative thinking in a widget. Furthermore, it will spread around. Therefore, we can share our creative thinking.

Tuesday, August 25, 2009

Stunning Presentaion Tool

Below is Jeff Jarvis’ presentation, which he made using new software from Prezi. Just click within the screen and advance to the next slide.


Click here to see the presentation full-screen.

Sunday, August 23, 2009

Marketing Strategy keep Evolving

After reading WWGD(Here is a realated story), I add Jeff Jarvis' blog, buzzmachine.com on my google reader. I get inspiration from his insight.

He introduced the new book, The Chaos Scenario, on his blog. Bob Garfield, the author of the book, said that traditional media and marketing are going to collapse, and so we need to prepare in a digitally connected, Post-Media age.
By the way, he does not suggest some idea on the book, but also show how it works.

He designs a cool widget enabling purchase, I'll embed it here:



Actually, this is not my first time observing this kind of book promotion. One of the my favorite masters, Seth Godin used viral marketing strategy when he published his book Purple Cow.
His strategy made a great hit that Purple Cow was ranked on Amarzon.com even before publishing.

Just like Seth Godin's word
"Transform your business by being remarkable",
Bob Garfield transform viral marketing by using widget, it's fully remarkable.

After publishing Purple Cow at 2003, almost 6 years have passed. Times change, and Marketing Strategy keep evol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