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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31, 2009

Freeconomics

웹에서의 비지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크리스 앤더슨은 '롱테일 경제학'에 이어 이번에는 'Free:비트 경제와 공짜 가격이 만드는 혁명적 미래'라는 책을 저술 했다. 저자는 '공짜'라는 단어가 만드는 심리적 요인이 웹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사람들의 경제적 선택에 큰 영향을 준다점을 시사한다.

<1부 '공짜'란 무엇인가?>에서는 공짜의 역사를 살펴보며, 과거의 공짜를 통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공짜에 대한 편견 및 오해를 알아 본다. 이를 바탕으로 21세기의 공짜를 새롭게 조명한다.
<2부 디지털 공짜>에서는 본격적으로 웹 비지니스에서 공짜가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 이를 증명하는 여러 사례들을 제시한다.
<3부 공짜 경제학, 그리고 공짜 세계>에서는 앞으로 더욱 커질 공짜 비지니스 세계를 보여주며, 우리가 그 속에서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지 언급한다.

저자는 공짜를 이용한 성공 사례를 나열하기 보다는 역사적으로 공짜의 유례를 알아보고, 공짜라는 요소가 사람들에게 미치는 심리적 요소를 분석하여 경제적 파급효과를 예측한다.
현재는 비트 세계에서 효력을 떨치는 공짜의 힘이 언젠가는 원자 세계에서도 발생할 것이라 예견한다. 즉, 공짜로 자동차 혹은 집을 주고 기존과 전혀 다른 방법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공짜 비지니스 모델로 첫째는 직접 교차보조금이다. 휴대전화를 무료로 제공하고, 통화료를 비롯한 기타 통신 서비스를 받는 방법 혹은 쇼를 무료로 제공하고, 술을 유료로 판매하는 형식, 쇼핑몰의 무료주차, 제품 속에 들어 있는 증정품 등이 직접 교차보조금의 좋은 예시이다. 과거부터 많이 이용되는 방법임에도 때때로 공짜로 제공되는 상품이 기대 이상의 파격적일 때 사람들의 관심을 주목시키기에 충분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둘째로 3자간 시장 혹은 양면 시장이 있다. 이는 한 고객층이 다른 고객층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간접 교차보조금이라 할 수 있다. 즉, A는 B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대가를 C로 부터 받는 것이다. C는 A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B로 부터 잠재적인 수익을 창출하길 기대하는 비지니스 모델이다. 광고의 후원을 받는 미디어, 여성을 무료로 입장 시키고 남성을 유로로 입장시키는 술집, 상점에 상품을 들여놓은 판매자들에게 입점료를 받고 소비자들에게 무료 쇼핑 기회를 제공하는 방법 등 다양하다.

셋째로 프리미엄 전략(Freemimun strategy)이 있다. 이는 일부 소수의 특수 고객층이 나머지 다수의 고객들을 보조하는 방법이다. 저품질 MP3를 무료로 공급하고, 콘서트와 같은 고품질 음악 패키지를 유료로 판매, 웹 콘텐츠를 무료 제공하고 인쇄 콘텐츠를 유료 판매, 온라인 게임을 무료 제공하고 게임에서 보다 재미를 느끼고 싶은 고객층에게 유료 아이템을 판매하는 사례 등이 있다.

그가 책에서 밝힌 공짜의 규칙을 적어 본다.
1. 디지털 상품이라면, 조만간 공짜가 될 것이다.
2. 원자 역시 공짜가 되고 싶어 하지만,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지는 않다.
3. 무료화의 흐름은 막을 수 없다.
4. 공짜를 통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5. 시장을 재정의하라.
6. 먼저 무료로 제공하라.
7. 조만간 공짜와 경쟁하게 될 것이다.
8. 낭비를 환영하라.
9. 공짜가 다른 상품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든다.
10. 희소성 경영이 아니라, 풍요 경영을 하라.

더욱더 개방성이 강조되는 웹을 통해 교육, 미디어, 정보 등의 서비스들이 공짜로 제공되는 세상이다. '1'과 '0'은 하나 차이지만, 비트 세계에서는 '有'와 '無'를 나타낸다. Freeconomics를 이해하는 사람이 '0'을 '1'로 바꿀 수 있다.

Saturday, September 19, 2009

History of Behavioral Economics

Below is my presentation, which I made using new software from Prezi. It was a little bit difficult than my thought, but after adapting myself to new software it would be fine.
Just click within the screen and advance to the next slide.

Click here to see the presentation full-screen.

Here is my presentation script at LanguageCast MultiLingua.

Also, I embed my first recording result powered by Sun,Hyunwoo from LanguageCast MultiLingua on 15Jan.


If you want to listen more from other people, please click here.

Monday, September 14, 2009

[Interview] Richard Thaler

A month ago, I read some books about behavior economics include "Nudge - Richard Thaler & Cass Sunstein" that becomes hot book now because the President of S.Korea Lee, Myung Bak recommended it to staffs of the Blue House.

Here is my review of the book. When I bloged it, I had a question
'When Nudge works effectively and efficiently?'
When the choice architect like government design nice nudge in order to make people move on their way, it should take cost. So, there is trade off between cost of designing nudge and value from designed nudge. That's reason why we cannot use nudge everytime.

As backing to the question, we need to know when Nudge is really necessary. I found the answer of the question from the interview with Richard Thaler.
He said it depends on the complexity of the problem. For example, here is a simple problem like which apple has better taste. We can easily find the way to get solution. However, here is a much difficult problem like which medical surgery is better for me? Unless we have some knowledge in the medical area, it's really hard problem. Like this medical problem, there are some complex problems that is happened barely sometime and have no enough feedback to make learning effect. At solving this kind of problems, we need nudge.

Here is the full text of interview from the Chosun Ilbo.

Friday, August 07, 2009

Predictably Irrational

More about Predictably Irrational
행동경제학분야 책읽기의 세번째 책 [Predictably Irrational - Dan Ariely]

Dan Ariely 교수의 능숙한 입담과 행동경제학 실험에 대한 이야기들이 딱딱할 수 있는 경제학 분야를 재미있게 녹여내고 있다. Dan Ariely 교수가 서술 방식을 빌어 쳅터 별로 간단히 요약해 보겠다.
요약에 앞서 본 게시물의 모든 내용의 권한은 Predictably Irrational의 출판사 및 저자 Dan Ariely에게 있음을 밝힌다.

1. The Truth about Relativity

(1) 00인터넷 신문 구독료 - 5,000원
(2) 00신문 구독료 - 30,000원
(3) 00신문 및 00인터넷 신문 구독료 - 30,000원

이란 제안을 받는다면 어떤 옵션을 선택할 것인가?

본 설문조사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무엇인가 모순이 있어보인다. 바로 옵션 (3)이 옵션 (2)보다 월등히 우월한 조건이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옵션 (3)을 선택했을때 상대적으로 올바른 선택을 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바로 옵션(2) 같은 것을 Decoy(미끼)라 부르며 이를 Decoy effect라 한다.

이는 우리가 판단을 내릴 때 절대적인 가치보다는 상대적인 가치에 치중하여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본문에서 저자는 "Thinking broadly is not easy, because making relative judgements is the natural way we think."라고 이야기 한다.

올바른 Decoy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Decoy가 의도하는 옵션과 확실하게 비교가능 해야 한다.

옆의 착시 현상 그림에서 힌 원 주변의 검은 원들이 Decoy이다.






2. The Fallacy of Supply and Demand

제품의 가격이 판매자의 판매가와 수요자의 입찰가 사이에서 결정된다는 것이 경제학의 원론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때때로 이유없이 높은 가격에 현혹 된기도 한다.
이를 Arbitrary coherence(임의의 일관성)이라 부른다. 이는 오리 새끼의 경우 태어났을 때 처음 본 움직이는 물체를 자신의 부모라 여기고, 이 사실을 끝까지 믿는 다는데서 유례한다.
오리와 같이 사람들도 정보가 결여되어 있는 상품을 고를 때 여러 상품들의 내적 가치보다는 높은 가격에 현혹되어 의사 결정을 내린다. 한 예로, 유아용품의 경우 부모들의 안전에 대한 극심한 주의로 인해 높은 가격의 유아 용품일 수록 더욱 잘 팔린다.

3. The Cost of Zero Cost

사람들은 $2 보다 $1이 1만큼 저렴한 것과 $1보다 $0이 1만큼 저렴한 사실을 같게 받아 들이지 않는다. $0는 FREE!!라는 압박감으로 밀려온다.

(1) 10,000원 짜리 인터파크 상품권을 무료로 판매
(2) 20,000원 짜리 인터파크 상품권을 7천원에 판매

대부분의 사람들은 즉각적인 대답을 요구 할때 옵션 (1)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사실 옵션 (2) 를 선택할 경우 실질적인 이득은 13,000원으로 옵셥 (1)보다 3,000원 높은데도 말이다.

4. The Cost of Social Norm

Dan Ariely에게 세계를 두 개로 불리하라고 하면 아마 그는 Social Norm과 Market Norm으로 나눌 것이다. Social Norm은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는 가족 혹은 친구간의 사이를 뜻한다. 반면 Market Norm은 서로의 이해관계를 따지고 화폐라는 단위로 평가되는 사이를 뜻한다.

가끔 우리는 상대방의 호의를 Market Norm으로 받아드려 둘 사이의 껄끄러운 관계를 만들곤 한다. 예를 들어, 장모님의 맛있게 해주신 명절 음식에 "얼마드리면 되요?"라고 물어본다면,, 과연 내년 명절에도 장모님께서 해주시는 명절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

몇몇 기업들의 경우 Market Norm으로 구성된 기업과 고객 혹은 기업과 직원들 사이의 관계를 Social Norm으로 전환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다. 그 이유는 이해 관계를 따지는 딱딱한 관계를 넘어서 더욱 친밀하고 서로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최근에는 twitter를 이용하여 이를 시행하는 기업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저자는 "Nation's productivity depends increasingly on the talent and efforts of its workers"라고 말하며 기업이 이러한 시도를 장려하고 있다. 한국의 미래도 인재 육성 및 인재 관리에 있다는데 주목하면 이 말은 우리에게 적용될 것이다.( 참고 Business Wants to Go Social_Fortune)

5. The Influence of Arousal

Dan Ariely 교수는 굉장히 야릇한 실험을 실행했다. 사람들이 성적으로 흥분이 될 경우 그 반대일 경우 보다 비 이상적인 판단을 내리기 쉽다는 결론을 도출 한다. 자세한 실험 과정 이야기는 책 내용을 참고하기 바란다.

6. The Problem of Procrastination and Self-Control

학기말 보고서의 제출 기한에 대해서

(1) 특정한 날짜를 공지하지 않은 경우
(2) 교수님이 특정한 날짜를 공지하고 학생들이 이 사실을 알 경우
(3) 본인 스스로 제출 날짜를 정해서 교수님께 이 사실을 알릴 경우

세 가지 옵션에 대해 실험 후 학기말 성적을 조사한 결과
(2)>(3)>(1)의 순으로 성적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사람은 자제심이 있음에도 이를 잘 지키기 힘들다는 결론이다. 성적 순으로는 (2)이 (3)보다 앞서지만 인도적 차원에서 (3)을 장려하는게 좋다. 그 이유는 타의에 의한 행동보다는 자의에 의한 행동이 보다 낳은 의사결정이라는 사회적 통념에 기반한다.

그렇다면 흔들리는 자제심을 위해 몇가지 Nudge를 가해 보면 어떨까? 예를 들면, 보고서의 진행사항을 교수님께 보고 한다든지, 아니면 기한 제출 전까지 의무적으로 교수님과 1회이상 상담을 받도록 한다는 것 처럼 말이다.

7. The High Price of Ownership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옛말이 있지만, 저자는 정 반대의 의견을 제시한다.
삼성과 두산의 2009 코리안 시리즈 마지막 경기의 V.I.P. 석 2장이 있지만 예기치 못한 출장스케줄로 표를 날리게 된 두산팬씨는 Dan Ariely의 주선으로 표를 팔기로 했다. Dan Ariely의 표값으로 얼마를 생각하냐는 물음에 두산팬씨는 500,000원이라 말한다. 오십만원이라는 가격의 산출에 대한 질문에 두산팬씨는 "어릴 적부터 난 두산의 열렬한 팬이였고 두산이 진출한 코리안시스즈 결증 전은 내 삶의 큰 부분이다"라고 답했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이 소유한 물건에 자신만의 추억 혹은 애정을 가격에 반영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오래되고 낡은 장롱에 어머니는 큰 가치를 부여하시곤 한다.

8. Keeping Doors Open

신라 화랑의 세속 오계중 하나인 임전무퇴가 있다. 이는 싸움에 나가서 물러서지 않는다는 말로 과거 중국의 한 장군은 전쟁터에 나가 돌아갈 배를 모두 부수고 조리도구를 모두 부수어 전쟁에 승리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는 일반적인 우리의 의사결정 방법과 전혀 다르다. 대게 사람들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모든 사항을 두루 두루 고려해보고 선택하기를 선호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아이가 어쩌면 그 분야에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 났을 까봐 수영, 피아노, 태권도, 그림 등을 가르치고는 한다.
사람들은 가능하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려고 한다.
입시철이 되면 여러군대에 원서를 내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와는 반대로 내가 목표를 했던 대학 하나를 정해 놓고 그 대학에 합격 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했다. 지금 와서 생각하지만, 만약 그때 그 대학에 떨어졌더라면 그 때 차선책을 찾아 봤을 테지만, 그런일이 생기지 않아서 다행이다.

저자는 "What we need is to consciouly start closing some of our doors"라고 말하며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해 몇가지에 집중하기를 권고한다.

9. The Effect of Expectations

두산팬씨가 축구팬씨와 두산과 현대의 코리안 시리즈 결승전으 관람하기위해 잠실구장을 찾았다. 경기는 9회말 7:8의 대 접전. 1점 차로 뒤지는 두산의 마지막 공격. 2아웃 1루 상황에서 4번 타자가 친 공은 쭉쭉 뻣어 파울선에 살짝 걸치면서 담장을 넘어갔다. 두산팬씨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환호성을 터트리며 축하한다. 하지만 축구팬씨는 "비디오 판독을 봐야되는거 아냐?" 라며 냉정하게 상황은 관망한다.
이처럼 사람은 우리가 기대하는 대로 느끼기 마련이다. 이에 대해서는 유명한 Coca Cola와 Pepsi의 Blinding taste 실험이 있다. 저자는 "Expectations change the way we perceive and appreciate experience"라고 이야기 한다.

10. The Power of Price

Placebo(위약)실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많은 과학자들은 Placebo effect에 대해 확실한 과학전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한다. 하지만 종종 Placebo effect의 현상들은 우리 주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저자는 "Why a 50-cent aspirin can do what a penny aspirin can't"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가격에 비례하여 성능이 더 좋을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인간 내적인 병리작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한다.

Saturday, August 01, 2009

Foolproof System

foolproof의 영영사전 뜻은 다음과 같다.

Something such as a plan or a machine that is foolproof is so well designed, easy to understand, or easy to use that it cannot go wrong or be used wrongly.

Foolproof System은 한글로 실수방지시스템이다. 본 시스템은 과거 제조현장에서 쓰이던 용어이다. 실수방지시스템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예방과 주의로 나눌 수 있다. 첫째로 작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예방하기위한 기능과 둘째로 실수 발생시 빠른시간에 경고 알람의 소리나 빛의 점멸등을 방법으로 작업자의 주의를 끄는 기능이다.
이처럼 제조현장에서는 실수방지시스템을 이용하여 제품의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다.

"Nudge : Improving Decisions About Health, Wealth, and Happiness - Thaler, Richard H"를 읽으면서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똑똑한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힘이란 Nudge는 제조현장의 Foolproof System의 세련된 말처럼 느껴졌다.

Foolproof 개념은 제조현장 뿐만아니라 공구 디자인을 비롯하여 신도시건설계획까지 방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 한 예로 공항에서는 탑승객의 적정 수하물 크기를 검사하는데 시간이 걸리던 것을 줄이기 위해 Foolproof 개념을 적용했다. 즉, 공공장소에 55x38x20cm 부피의 사각 틀을 놓아 탑승객 스스로 수하물의 크기를 검사해 볼 수 있게 유도했다. 이와 유사한 예로는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탑승객의 신장제한을 위해 시설물 입구에 놓인 키 제는 기구들이 있다.

최근에는 Nudge와 같이 공공행정, 연금 상품 선택 등 공공분야에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있어서 보다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Foolproof와 Nudge의 개념은 개개인들의 의사결정을 누군가가 생각하는 합리적이라는 방향으로 유도하는데 있다. 다수의 사람이 이용하는 공원, 도서관, 놀이동산 등의 공공장소에서 이와 같은 개념이 활용된다면 공공시설물 사용 및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Saturday, July 25, 2009

Behavioral Economics

More about 행동 경제학
주류 경제학자는 인간이 모든 것을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시각으로 해석한다 가정에 기반한다. 하지만 프린스턴대학의 다니엘 카너먼(Daniel Kahneman) 교수는 경제주체의 의사 결정이 반드시 합리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성과 감정(Mind)에 모두 영향을 받아 '준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내린다고 주장했다. 카너먼 교수는 이 논문으로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경제학의 관찰 대상은 인간의 행동이다. 그런 인간의 행동을 본질적으로 파헤쳐보는 심리학의 도움을 받아 탄생한 학문이 행동경제학(Behaivoral Economics)이다.

Google Trends에서 Nudge와 Behavioral Economics을 비교 분석해 보면 2006년부터 Behavioral Economics이란 용어가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지게 됨을 알 수 있다.
주목할 점은 미국의 대학가 밀집 지역인 Cambridge에서는 Behavioral Economics가 Nudge보다 많은 검색을 당했다. 또 한가지 특이점은 여러 국가 중에서 대한민국에서 Behavioral Economics의 검색율이 경제 대국 미국을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 이런 점에서 미루어 볼때 앞으로 우리나라의 경제 방향이 좀더 현실적인 선택들의 방향으로 흐르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