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October 17, 2010

아마존은 왜? 최고가에 자포스를 인수했나

   



   쇼윈도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옷처럼 서점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책들은 그들만의 섹시 키워드를 갖고 있다. 2010 <포춘>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중 15위에 선정된 자포스(http://zappos.com)라는 기업의 이야기를 담은『아마존은 왜? 최고가에 자포스를 인수했나』도 마찬가지다. 이 책을 처음발견했을 때는 자포스가 어떤 회사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하지만 책 50 페이지에 자세하게 설명된 자포스의 CEO 토니 셰이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읽고는 두말없이 현장 결재를 단행했다. (무려 온라인 판매가 10% 할인 혜택을 감수했다.) 

   이 책은 설립 10년만에 매출액 10억 달러를 돌파한 신발 온라인 소핑몰의 유통구조도 아닌 젊은 CEO 토니 셰이에 대한 성공 이야기도 아닌 21세기형 기업문화에 대한 보고서이다.


   Youtube 영상을 통해 확인했다시피 자포스의 기업문화는 미국 비즈시니계를 깜짝 놀라게함과 동시에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책에서 언급된 자포스의 10가지 핵심가치를 이곳에 옮긴다.
1.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천하자 (Deliver WOW Through Service)
2. 변화를 수용하고 주도하자 (Embrace and Drive Change)
3. 재미와 약간의 괴팍함을 추구하자 (Create Fun and A Little Weirdness)
4. 모험심과 창의성 그리고 열린 마음을 갖자 (Be Adventurous, Creative, and Open-Minded)
5. 배움과 성장을 추구하자 (Pursue Growth and Learning)
6.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솔직하고 열린 관계를 만들자
   (Build Open and Honest Relationships with Communication)
7. 확고한 팀워크와 가족애를 갖자 (Build a Positive Team and Family Spirit)
8. 최소한의 것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만들자 (Do More With Less)
9. 열정적이고 단호하게 행동하자 (Be Passionate and Determined)
10. 늘 겸손하자 (Be Humble)


   최고의 서비스 컴퍼니를 지향하는 자포스는 오른편 상단에 일주일/24시간 운영되는 고객상담 연락처를 게재하고 불필요한 베너광고를 삭제하여 웹 페이지 이동속도를 빠르게하는등 철저히 고객 감동을 위해 운영된다. 여기서 그치지않고 자포스는 고객들에게 최고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직원에게 최고최선의 문화를 제공한다. 자포스는 직원의 행복이 고객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이론에서 출발한다.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때 미국의 Fun 문화가 자포스와 같은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KATUSA 로 미군부대에서 근무할 때 있었던 일이다. 하루는 자선기부 행사를 위해 "Pie Throwing Event"가 열렸다. 가장 계급이 높은 대대장을 비롯하여 대대 안의 모든 장교와 선임원사들이 나와 자신의 얼굴에 파이를 던질 수 있는 기회를 경매에 부쳤다. 이등병을 포함한 모든 사병들은 즐거운 분위기에서 경매 참가하며 부족할 경우 서로 돈을 모아서 주임원사의 얼굴에 파이를 던질 수 있는 기회를 샀다. 그리고는 한국군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사병들 여럿이 주임원사의 얼굴에 파이를 뭉게버렸다. 던지는 사병들도 대단한 용기라 생각했지만 파이를 맞은 주임원사와 장교들은 익살스럽게 얼굴에 붙은 파이를 떼어먹으며 호탕하게 웃어 나를 놀라게 했다. 이러한 조직문화는 장교와 사병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거리감을 좁히고 대화의 창구를 여는 역할을 했다.

   아무리 자유로운 미국이라도 엄격한 규율이 존재하는 군대에서 이 정도의 여유와 재미가 존재하는 조직이 있다는 것은 미국사람들의 DNA에 Fun을 장려하는 유전자가 있음을 깨닫게 했다. 한국의 기업에도 발칙한 사고와 어처구니가 용인되는 문화가 뿌리를 내릴 수 있다면 성인병의 원인인 스트레스가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Friday, October 15, 2010

제8회 Hi! Seoul 마라톤 풀코스 완주

   미등록 참가자로 6시간 30분이 넘게 걸려 겨우 완주했던 베를린마라톤에 이어 2010 경기마라톤, 그리고 제8회 하이서울마라톤에 이르기까지 인생에 있어 세번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도전했다.


   지난 4월 경기마라톤을 4시간 54분대로 완주하면서 앞으로 몇 년간은 마라톤은 말도 안꺼낼꺼라 했지만, 이번 대회의 코스를 보고는 덜컥 신청하게 되었다. 청계천을 따라 중랑천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달리는 코스가 서울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단체 등록해서 함께 뛰는 사람들이 부러워 이번 경기에는 주변 지인들과 함께 나섰다. 나를 제외하고는 다들 처음 뛰는 마라톤임에도 덜컥 풀코스를 함께 뛰겠다고 해서 당황했다.

















   함께뛰는 멤버중에 유일한 여자였던 대학 동기 지선(@saindang)이만 하프로 변경하고 다른 두 형들과는 함께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하기로 했다. 

   7월에 전역한 이후로는 이런 저런 핑계로 운동을 착실하게 하지못했던 결과가 여실히 들어나는 하루였다. 처음에는 젊은 패기로 시작선 맨 앞에서 출발소리와 함께 힘차게 달려나갔다.


   운이 좋게 출발선에서 달리는 모습이 사진으로 남았다. 하지만 단 10분도 유지하지 못한체 선두그룹에서 하나씩 하나씩 뒤로 계속 밀리면서 달리게 되었다. 광화문과 시청 주변의 청계천은 자주가 보았지만 그 끝까지는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 이곳 저곳을 두루 살펴볼 수 있었다. 어느새 10Km 참가자, 하프 참가자와 코스가 갈라지면서 주변에서 같이 달리는 사람들의 수가 하나씩 줄어 들기 시작했다.

   중랑천을 빠져나와 한강으로 진입하면서 동호/한남/반포/동작/한강/원효/마포/서강대교를 지나 반환점을 찍었다. 차를 타고 이동할때는 몰랐는데, 다리와 다리사이가 이렇게 멀었다는 사실 또한 이번에 깨달은 큰 교훈이었었다. 반환점을 돌아 왔던길을 따라 달리면서 함께 참가하게 된 형들을 만나게 되었다. 기쁜마음으로 서로에게 달려가 큰 소리와 화이팅을 외치며 다시금 각자 자신과의 싸움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별다른 준비 과정없이 출전한 마라톤의 후유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멀정하던 발목에서 가벼운 통증이 시작되었다. 걷다 뛰다를 반복하는 사이에 친형이 어느새 옆에서 함께 뛰고 있었다.

   함께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달리던 중 이순간을 추억하고 싶어 한강에서 사진을 찍고 계신 시민 한분께 트윗양말을 건네드리며 부탁을 드렸다. 기꺼이 사진을 찍어주신 그분은 이처럼 사진을 보내주셨다. 성함도 건네 받지 못했던 그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아름다운 추억을 뒤로하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중간에 만난 안전요원으로부터 파스를 진하게 뿌린 탓에 발목의 통증도 사라졌다. 어느새 교통 통제 제한 시간인 5시간을 넘기기 시작했다. 마지막 2km 지점을 남기고 형은 달릴수 있으면 먼저 달리라며 자기는 천천히 가겠다고 했다. 한 걸음 한 걸음 둘 사이의 걸이는 벌어지기 시작했다. 한강 도로변을 빠져 나와 서울숲으로 돌아들어가는 시점에 완주 메달을 목에 건 지선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지선이는 처음 출전한 하프 코스를 2시간 30분대로 가르며 언제오나 기달려 주었다. 마지막 200m 정도를 함께 달려주며 끝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뒤이어 형이 들어왔다. 하지만 함께 마라톤을 신청한 형 친구는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어느새 교통 통재는 끝이나고 거리는 달리는 차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자원봉사자로부터 아직 한 사람이 달리기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뛰고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 사람이 형 친구이기를 기대하며 다 같이 끝까지 기다렸다. 평소에도 운동을 많이하지 않던 형 친구분이기에 엠브란스가 한대씩 지나갈때마다 가슴이 조마조마했다.하지만 결국에 7시간이 넘게 걸려 한쪽 발을 절뚝거리며 걸어들어오는 한 사람이 보였다.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기뻐하며 축하해 주었다. 이미 공식 기록장치는 철수된 상태였다. 따로 챙겨둔 완주 메달을 목에 걸어주었다.


   다들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완주점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즐거웠다. 끊임없이 달리는 동안 머리속으로 정리하던 많은 생각들과 함께 박수를 치며 응원해준 참가자들,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난 인연들을 통해 다시금 도전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12일 세계지식포럼 강연장에서 만난 버진 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강연의 마지막에 올해로 60살 생일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마라톤에 참가했던 이야기를 했다. 가족을 살피고 건강을 챙기라는 리처드 브랜슨 회장의 조언을 세기며 나도 내가 60살이 되는 2045년에 가족과 함께 마라톤을 뛸 수 있는 삶을 다짐했다.

Prezi로 발표하는 한국인의 모임


차세대 PT 도구 ‘프레지’ 한글 스타일 만든
POSTECH 산업경영공학과 노지훈
     
         
Prezi(프레지)는 2009년 4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두 청년이 만든 새로운 형식의 프레젠테이션 도구로, 제품 출시 때부터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를 포함해 다양한 곳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Prezi는 출시 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TED컨퍼런스에서 연사들이 즐겨 사용하는 프레젠테이션 도구로 입증되었다. 기존의 프레젠테이션 도구로 널리 사용되는 MS사의 PowerPoint와 달리 Prezi는 스토리텔링에 최적화된 도구로 극찬을 받았다.
     
Prezi 는 한 장의 큰 캔버스에 다양한 크기의 텍스트․이미지․동영상을 배치시켜 자유자재로 화면을 옮기며 이야기 전달을 돕는다. 특히 큰 청사진에서 세밀한 부분으로 줌 인을 하며 좁혀갔다가 다시 줌 아웃으로 빠져나오는 Prezi의 기능은 단연 압권이다.
     

근거리 무선통신 반도체 기업인 레이디오펄스(주)에서 인턴을 수행하고 있는 POSTECH 산업경영공학과 4학년 노지훈 군은 2009년 8월 처음으로 Prezi를 접한 후 그 매력에 빠져 Prezi를 활용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영어․일어․중국어만을 지원하는 Prezi에 아쉬움을 느끼고 Prezi 한글 스타일 개발을 위해 Prezi에 연락을 했다. 하지만 Prezi 본사로부터 확답을 구하지 못하자 세계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에 'Prezi로 발표하는 한국인의 모임(http://facebook.com/pezKor)‘을 개설하여 Prezi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무료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하며 Prezi 한국인 사용자들의 수를 모으기 시작했다.
     
모임 개설 후 두 달 만에 가입자 수 300명을 넘기며 Prezi 본사로부터 감사의 뜻을 전하는 연락을 받게 되었다. 제3회 오픈세미나에서는 Prezi 창업자 중 한 명인 애덤이 환영 인사말을 담은 동영상을 보내주는 등 이를 계기로 Prezi 본사와 Prezi 한글 스타일 개발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Prezi 한글 스타일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산돌커뮤니케이션의 최형환 디자이너와 노영권 책임연구원이 한글 폰트 개발의 기술적인 부분을 맡아주었다. 마침내 올해 10월 9일 한글날을 맡아 Prezi 한글 스타일을 공식으로 발표하게 되었다, 발표식은 노지훈 군이 진행하는 오픈세미나 시간에 맞춰 부다페스트 Prezi 본사와 스카이프 화상통화를 이용해 Peter Arvai, Prezi CEO와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Prezi 한글 스타일 개발은 한글날을 기념하여 세계적인 웹 서비스 회사에서 함께 축하한 것과 더불어 그 과정 또한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집단지성의 힘을 잘 활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아래는 Prezi 한글 스타일 개발과 관련한 기사와 자료입니다.
     
- 전자신문(10월 15일자) 기사
     
- SBS 뉴스
     
- 매일경제(10월 9일자, 2면) 기사
     
- Prezi Inc.의 기업 블로그 인터뷰 기사
     
- Prezi로 만든 POSTECH 산업경영공학과(IME) 소개 자료

Thursday, October 14, 2010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 대표를 만나다

   2010 세계지식포럼에 참가하는 많은 연사들 중에 가장 기대되고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을 뽑으라면 단연코 버진 그룹 창업자이자 회장인 리처드 브랜슨 경이다. '창조적 기업가정신과 혁신'이란 주제로 한 시간 동안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 회장의 특별 강연을 듣기 위해 1000석 이상의 비스타 홀이 가득 자리를 메웠다.


   세션 시작과 함께 한국 사람들에게 버진 브랜드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으로 위의 자료를 보여주었다. 검은 양복에 딱딱한 얼굴을 한 많은 기업 임원진들의 입에서 탄성이 나오는 순간 대한민국에도 버진의 열풍이 불어올 날이 얼마 남지 않을 것이란 예상을 하게 되었다.



   버진 그룹의 발전사를 보여주는 짧은 영상이 끝나자 어느새 리처드 브랜슨 회장이 강연장 위에 서있었다. 창의적인 마케팅 쇼맨십으로 유명한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역시 강연장 위로 올라오기 직전에 환영 인삿말을 트윗으로 대신했다.


   1950년생으로 올해로 60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리처드 브랜슨의 외모는 훤칠한 야생 그자체였다.


   금속활자, 세종대왕과 한글 등을 언급하며 한국의 높은 교육열과 기술혁신성에 대해 높은 경의를 표했다. 트윗 인삿말에도 한글로 '감사합니다!' 라고 쓴 모습을 보면서 고객의 마음을 얼마나 새심하게 배려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15살때 학교를 중퇴하며 'Student'라는 학생 잡지를 시작으로 사업을 시작하기 시작했다. Virgin 이란 이름으로 사업을 처음 시작한 것은 음반사였다.그 이후로 항공, 모바일, 금융, 그리고 콜라 등 굉장히 이변적이며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강연장에서 리처드 브랜슨 회장이 건네준 이야기는『비즈니스 발가벗기기』라는 책에 나온 내용과 유사했지만 그윽한 육성을 통해 직접 가슴뛰는 그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는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

   또한 60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새로운 재미를 찾는데 끊임없이 도전하고 새로운 혁신을 통해 재미를 모색하는 모습은 천진난만한 아이와 같았다.

   버진 그룹은 글로벌 대기업이면서도 각 사업분야에서는 소규모 단위로 변화에 능동적이며 빠르게 대처하는 것을 넘어 그러한 변화를 일으켜 기존의 산업지도를 바꾸어 놓는다.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로 시작해 멕시코 만에서 진행되는 버진 갤럭틱 상용 우주항공기 산업까지 자신의 꿈을 하나씩 실현해 나가는 가슴벅찬 이야기로 청중에게 열정을 전달했다.


   강연 후 본 세션의 모더레이터로 나온 장 클로드 라레슈 INSEAD 경영대학원 석좌교수와 함께 질문을 주고 받았다. 그러던 중 청중 중에 한 대학원생이 번쩍 손을 들며 질문을 했다.


   버진 그룹과 같은 창의적인 기업가정신을 기르기 위해서는 대학교육이 반드시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먼저 그 청년의 도전적인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자신의 경우를 예로 들며 변화에 도전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있다면 학력은 크게 중요한 요소가 아님을 말하며, 다만 자신처럼 학교를 중퇴하라는 말이 아님을 농담처럼 이야기해 좌중에 웃음을 선사했다.

   롤 모델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리처드 브랜슨은 단연코 어머니라고 말했다. 부모님께서 많은 유산을 물려주신것은 아니지만 자라는 동안 무한한 칭찬과 믿음을 주셨다고 했다. 그리고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어릴적부터 부모님으로부터 헌신하는 법을 배워왔다며 이처럼 다른 사람을 새심하게 배려하는 법을 통해 위임하는 법을 터득하게 되었다고 한다.
   위임하는 법을 통해 각 사업분야의 최고에게 실무를 믿고 맡기며 자신은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단지 인생을 사랑하고 사람이 좋고 변화를 일으키고 싶었다며 그러한 이유로 자신은 생각들을 실행으로 옮긴다고 했다.



    가슴뛰는 삶을 살으라는 다릴 앙카의 말을 그 자체로 보여주는 리처드 브랜슨 회장의 이야기는 천여명 이상의 모든 청중의 가슴을 떨리게 했다.

Saturday, October 09, 2010

Prezi 한글 폰트가 나오기까지, 그리고 감사한 분들

- 2009년 4월. Prezi.com 정식 서비스 시작 @ 헝가리 부다페스트
-  8월. 『What Would Google Do』저자 Jeff Jarvis 의 블로그를 통해 Prezi 를 처음 접함.

- 2010년 5월 2일. 'Prezi로 발표하는 한국인의 모임' 페이스북 페이지 개설
-  7월 2일. #pezKor 첫번째 오픈세미나 - 'Prezi 사용방법 및 활용방안 A to Z' @ 신촌 아트레온 토즈
-  7월 23일. #pezKor 두번째 오픈세미나 - 'Dig up Prezi.com' @ 신촌 아트레온 토즈
-  7월 27일. Prezi 한글 폰트 베타 테스트
-  8월 13일. #pezKor 세번째 오픈세미나 - '13일의 금요일' @ 한양대학교
-  8월 27일. #pezKor 네번째 오픈세미나 - '내 말좀 들어봐' @ 강남 에이블스퀘어
-  9월 13일. #pezKor 다섯번째 오픈세미나 - '이건 모?' @ 강남 에이블스퀘어
-  9월 27일. #pezKor 여섯번째 오픈세미나 - '적재적소' @ 강남 에이블스퀘어
-  10월 8일. #pezKor 일곱번째 오픈세미나 - 'Happy Zooming' @ 강남 에이블스퀘어
-  10월 9일. 한글날 - Prezi 한글 폰트 공식 발표                                                                






한글날을 기념하며 Prezi 한글 폰트 발표를 축하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로부터 Prezi 대표 Peter Arvai님과 커뮤니티 메니저 Zoli Radnai님과의 화상통화



폰트작업을 도와주신 산돌커뮤니케이션즈의 최형환 디자이너님과 노영권책임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오픈세미나에 귀 기울여주시고 참석해주신 분들과 페이스북 페이지 'Prezi로 발표하는 한국인의 모임'과 트위터 해쉬태그 #pezKor 와 함께 Prezi 를 사용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평생에 기억에 남을 한글날을 선물해주신 Peter Arvai Prezi 대표님을 비롯해 하루에도 수십 통씩 끊임없이 메일을 주고 받았던 Zoli Radnai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Happy Zoom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