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세계지식포럼에 참가하는 많은 연사들 중에 가장 기대되고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을 뽑으라면 단연코 버진 그룹 창업자이자 회장인 리처드 브랜슨 경이다. '창조적 기업가정신과 혁신'이란 주제로 한 시간 동안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 회장의 특별 강연을 듣기 위해 1000석 이상의 비스타 홀이 가득 자리를 메웠다.
세션 시작과 함께 한국 사람들에게 버진 브랜드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으로 위의 자료를 보여주었다. 검은 양복에 딱딱한 얼굴을 한 많은 기업 임원진들의 입에서 탄성이 나오는 순간 대한민국에도 버진의 열풍이 불어올 날이 얼마 남지 않을 것이란 예상을 하게 되었다.
버진 그룹의 발전사를 보여주는 짧은 영상이 끝나자 어느새 리처드 브랜슨 회장이 강연장 위에 서있었다. 창의적인 마케팅 쇼맨십으로 유명한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역시 강연장 위로 올라오기 직전에 환영 인삿말을 트윗으로 대신했다.
1950년생으로 올해로 60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리처드 브랜슨의 외모는 훤칠한 야생 그자체였다.
금속활자, 세종대왕과 한글 등을 언급하며 한국의 높은 교육열과 기술혁신성에 대해 높은 경의를 표했다. 트윗 인삿말에도 한글로 '감사합니다!' 라고 쓴 모습을 보면서 고객의 마음을 얼마나 새심하게 배려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15살때 학교를 중퇴하며 'Student'라는 학생 잡지를 시작으로 사업을 시작하기 시작했다. Virgin 이란 이름으로 사업을 처음 시작한 것은 음반사였다.그 이후로 항공, 모바일, 금융, 그리고 콜라 등 굉장히 이변적이며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강연장에서 리처드 브랜슨 회장이 건네준 이야기는『비즈니스 발가벗기기』라는 책에 나온 내용과 유사했지만 그윽한 육성을 통해 직접 가슴뛰는 그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는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
또한 60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새로운 재미를 찾는데 끊임없이 도전하고 새로운 혁신을 통해 재미를 모색하는 모습은 천진난만한 아이와 같았다.
버진 그룹은 글로벌 대기업이면서도 각 사업분야에서는 소규모 단위로 변화에 능동적이며 빠르게 대처하는 것을 넘어 그러한 변화를 일으켜 기존의 산업지도를 바꾸어 놓는다.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로 시작해 멕시코 만에서 진행되는 버진 갤럭틱 상용 우주항공기 산업까지 자신의 꿈을 하나씩 실현해 나가는 가슴벅찬 이야기로 청중에게 열정을 전달했다.
강연 후 본 세션의 모더레이터로 나온 장 클로드 라레슈 INSEAD 경영대학원 석좌교수와 함께 질문을 주고 받았다. 그러던 중 청중 중에 한 대학원생이 번쩍 손을 들며 질문을 했다.
버진 그룹과 같은 창의적인 기업가정신을 기르기 위해서는 대학교육이 반드시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먼저 그 청년의 도전적인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자신의 경우를 예로 들며 변화에 도전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있다면 학력은 크게 중요한 요소가 아님을 말하며, 다만 자신처럼 학교를 중퇴하라는 말이 아님을 농담처럼 이야기해 좌중에 웃음을 선사했다.
롤 모델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리처드 브랜슨은 단연코 어머니라고 말했다. 부모님께서 많은 유산을 물려주신것은 아니지만 자라는 동안 무한한 칭찬과 믿음을 주셨다고 했다. 그리고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어릴적부터 부모님으로부터 헌신하는 법을 배워왔다며 이처럼 다른 사람을 새심하게 배려하는 법을 통해 위임하는 법을 터득하게 되었다고 한다.
위임하는 법을 통해 각 사업분야의 최고에게 실무를 믿고 맡기며 자신은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단지 인생을 사랑하고 사람이 좋고 변화를 일으키고 싶었다며 그러한 이유로 자신은 생각들을 실행으로 옮긴다고 했다.
가슴뛰는 삶을 살으라는 다릴 앙카의 말을 그 자체로 보여주는 리처드 브랜슨 회장의 이야기는 천여명 이상의 모든 청중의 가슴을 떨리게 했다.
Gathering pebbles is my hobby. Finders keepers, loosers weepers, And Others Shar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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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4, 2010
Sunday, June 27, 2010
세종-시라큐스 MBA 알베르토 자키니 교수를 만나다
지난 30일 세종대학교 경영정문대학원 세종-시라큐스 MBA에서 Business Law를 담당하는 알베르토 자키니 교수(Prof. Alberto Giacchini)를 만났다. 자키니 교수는 세계지식포럼 YKL 4기 Sneezer 팀원인 이양상(@860827)씨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 세종대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는 이양상씨는 자키니 교수와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며 자키니 교수의 수업준비 및 RA로 연구 중이다.
세종-시라큐스 MBA 학과사무실과 관련 프로그램 교수들의 사무실은 세종대 광개토관 4층에 위치했다. 학과사무실에서 자키니 교수의 사무실을 물어보던 찰나에 멀리서, "내가 알베르토 자키니 교수입니다. 잠깐 자리에 앉아서 기달려주세요. 금방 일이 끝납니다."라는 밝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양상씨의 사전 설명으로 자키니 교수는 이미 세계지식포럼 YKL과 Sneezer 팀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를 하고 있었으며, 왜 Sneezer팀이 자신을 찾아 왔는지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서로 간단한 소개를 마친 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Sneezer 팀은 G20 Leadership을 대주제로 논문 발표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킹을 활용해서 대한민국의 20~30대를 대상으로 세계지식포럼의 가치 확산을 위한 'WKF_Sneezer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한국의 기업 문화 및 사회 정서에 대한 이해 정도가 높으며 동시에 글로벌 시각으로 대한민국을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을 Sneezer 팀의 멘토로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자키니 교수는 캐나다 출신 법학자로 최근 10년동안 서울에서 기업 컨설팅 및 학술 활동을 해왔다. 이런 면에 있어서 자키니 교수는 Sneezer 팀의 멘토로 안성맞춤이다.
자키니 교수는 Sneezer 팀 활동에 대한 설명에 귀 기울이면서 최근에 읽은 신문 기사를 펼치며 주제의 중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충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본 주제를 발전시켜 제 11회 세계지식포럼의 대학생 세션에서 발표를 하게 될 것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도록 주문했다.
특히, 발표할 때는 발표하는 장소, 청중에 대한 정보(참여 숫자, 연령, 발표주제에 대한 이해도), 발표 시간 등 다양한 변수에 맞추어 발표를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더욱이 이번 제 11회 세계지식포럼은 G20 서울 정상회의의 사전 미팅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G20를 주제로 발표를 할 때는 각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자키니 교수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사회적 이슈에 굉장히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양상에 주목하라고 했다. 그 예로 과거 국민의 사랑을 온 몸에 받던 한 연예인의 병역기피 사건, OO녀 사건, 미국산 쇠고기 반대 운동, 그리고 월드컵 응원 문화를 언급하며 대한민국 청년들은 자신이 관심을 주목하는 사건에 대해 빠른 시간에 대규모 집단을 조성하고 의견을 대중에 표출하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20~30대 청년들의 특징을 이해하여 대한민국이 주최국이 된 이번 G20 정상회의의 중요성과 파급효과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
세계지식포럼 및 G20 서울 정상회의가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들의 미래에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칠수 있을지 설득할 수 있다면 그들은 스스로 정보를 찾고 여러 글로벌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세계지식포럼 및 G20 정상회의에 대한 가치를 알리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WKF_Sneezer 프로젝트'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끝으로 자키니 교수는 Sneezer 팀의 멘토를 맡아주기로 약속하며 앞으로 언제든지 찾아오라고 했다. 또한 필요하다면 강의실을 빌려줄 수도 있다며 Sneezer 팀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주셨다.
영어로 대화를 나누면서 자키니 교수가 얼마나 배려심이 많은 사람인지 알 수 있었다. 충분히 듣고 천천히 이해해 나가며 쉬운 언어로 풀어서 설명하려는 노력 덕분에 서로간에 언어의 장벽을 느낄 수 없을 정도였다. 청년들의 열정만을 믿고 도움을 주시기로 흔쾌히 허락을 해주신 알베르토 자키니 교수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준 양상이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다. 앞으로 Sneezer 팀의 열정과 알베르토 자키니 교수님의 지혜가 하나되어 세계지식포럼 및 G20 정상회의에 대한 가치확산 운동이 더욱 힘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세종-시라큐스 MBA 학과사무실과 관련 프로그램 교수들의 사무실은 세종대 광개토관 4층에 위치했다. 학과사무실에서 자키니 교수의 사무실을 물어보던 찰나에 멀리서, "내가 알베르토 자키니 교수입니다. 잠깐 자리에 앉아서 기달려주세요. 금방 일이 끝납니다."라는 밝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양상씨의 사전 설명으로 자키니 교수는 이미 세계지식포럼 YKL과 Sneezer 팀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를 하고 있었으며, 왜 Sneezer팀이 자신을 찾아 왔는지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서로 간단한 소개를 마친 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Sneezer 팀은 G20 Leadership을 대주제로 논문 발표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킹을 활용해서 대한민국의 20~30대를 대상으로 세계지식포럼의 가치 확산을 위한 'WKF_Sneezer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한국의 기업 문화 및 사회 정서에 대한 이해 정도가 높으며 동시에 글로벌 시각으로 대한민국을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을 Sneezer 팀의 멘토로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자키니 교수는 캐나다 출신 법학자로 최근 10년동안 서울에서 기업 컨설팅 및 학술 활동을 해왔다. 이런 면에 있어서 자키니 교수는 Sneezer 팀의 멘토로 안성맞춤이다.
자키니 교수는 Sneezer 팀 활동에 대한 설명에 귀 기울이면서 최근에 읽은 신문 기사를 펼치며 주제의 중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충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본 주제를 발전시켜 제 11회 세계지식포럼의 대학생 세션에서 발표를 하게 될 것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도록 주문했다.
특히, 발표할 때는 발표하는 장소, 청중에 대한 정보(참여 숫자, 연령, 발표주제에 대한 이해도), 발표 시간 등 다양한 변수에 맞추어 발표를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더욱이 이번 제 11회 세계지식포럼은 G20 서울 정상회의의 사전 미팅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G20를 주제로 발표를 할 때는 각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자키니 교수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사회적 이슈에 굉장히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양상에 주목하라고 했다. 그 예로 과거 국민의 사랑을 온 몸에 받던 한 연예인의 병역기피 사건, OO녀 사건, 미국산 쇠고기 반대 운동, 그리고 월드컵 응원 문화를 언급하며 대한민국 청년들은 자신이 관심을 주목하는 사건에 대해 빠른 시간에 대규모 집단을 조성하고 의견을 대중에 표출하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20~30대 청년들의 특징을 이해하여 대한민국이 주최국이 된 이번 G20 정상회의의 중요성과 파급효과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
세계지식포럼 및 G20 서울 정상회의가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들의 미래에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칠수 있을지 설득할 수 있다면 그들은 스스로 정보를 찾고 여러 글로벌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세계지식포럼 및 G20 정상회의에 대한 가치를 알리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WKF_Sneezer 프로젝트'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끝으로 자키니 교수는 Sneezer 팀의 멘토를 맡아주기로 약속하며 앞으로 언제든지 찾아오라고 했다. 또한 필요하다면 강의실을 빌려줄 수도 있다며 Sneezer 팀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주셨다.
영어로 대화를 나누면서 자키니 교수가 얼마나 배려심이 많은 사람인지 알 수 있었다. 충분히 듣고 천천히 이해해 나가며 쉬운 언어로 풀어서 설명하려는 노력 덕분에 서로간에 언어의 장벽을 느낄 수 없을 정도였다. 청년들의 열정만을 믿고 도움을 주시기로 흔쾌히 허락을 해주신 알베르토 자키니 교수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준 양상이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다. 앞으로 Sneezer 팀의 열정과 알베르토 자키니 교수님의 지혜가 하나되어 세계지식포럼 및 G20 정상회의에 대한 가치확산 운동이 더욱 힘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Friday, June 18, 2010
검은 백조 무리와 선 다시 긋기
<2010 다보스 리포트- New Normal>을 읽으면서 지난 1월에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거론된 미래에 대한 불안과 기대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2008년 하반기에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는 여러 국가 간의 발빠른 협력과 대응으로 1년이 지나면서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 앞으로의 국제 경제 정황에 대해 경제학자간 이견이 존재하지만 일단 급한 불을 끄는데 성공했다는것에 의견을 같이한다. 세계적 오피니언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2010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위기 후 새롭게 구축될 글로벌 질서 'New Normal'에 대해 지혜를 모았다.
1. 일에 대한 재정립
정부의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으로 고용없는 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출구전략의 조건으로 민간 경제의 성장모멘텀이 우선적으로 회복되어야 한다는데 동의한다. 안정을 최우선시하는 상황에서 민간 경제의 실질적인 성장모멘텀을 회복되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다. 녹색산업과 같은 새로운 산업을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한 도전정신이 더욱 강조된다.
대한민국의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에서는 지식정보화 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일과 삶의 조화를 높일 수 있는 SMART WORK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SMART란, Sustainable-Mobile-Any Time-Real Time-Work Together를 뜻한다. Smart Work 환경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이 활발해 질것으로 기대되며, 노동시장의 유연성도 높아질 수 있다.
2. 신뢰성 회복
이번 금융위기를 발생시킨 주범이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운영하는 기업들로 밝혀지면서 대중들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기업들은 주주(Shareholders)의 이익만을 최우선시하는 자본주의에서 벗어나 모든 이해관계자(Stakeholdes)의 이익을 고려하는 사회적 책임을 인식해야 한다. 사회적 책임을 발휘하는 기업의 공통적인 키워드는 '명성' '혁신' '파트너십' '인재 + SNS 활용'으로 나타난다.
3. 소비와 생산에 대한 재인식
2013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여성 수입이 5.1조 달러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 GDP가 3조 달러 증가하는 것보다 더 많다. 여성시장의 중요성과 마찬가지로 전 지구적 고령화 저출산 현상으로 고소득 노인의 증가는 노인시장의 중요성를 높이고 있다. 그리고 일과 삶의 경계가 불분명해지면서 소비와 생산의 경계도 모호해지고 있다. 직장에서는 직원들의 행복을 증대하기 위한 모색이 필요하다.
이번 금융위기를 두고 '검은 백조(Black Swan)' 라고 한다. 수 십년에 걸쳐 귀납적 추론에 의해 성립한 '백조는 하얗다'라는 명제는 단 한번의 예외 '검은 백조'의 발견으로 처참히 무너져버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앞으로 이와 같은 '검은 백조'가 더욱 빈번히 출현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기존의 시스템을 뿌리채 흔들어 놓을 '검은 백조'의 출현은 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하도록 한다. 변화에 수동적인 과거 시스템으로는 '검은 백조'가 빈번히 발생하는 미래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없다.
미래의 '검은 백조'의 예로 하버드대 니얼 퍼거슨 교수가 언급한 '10년내 통일한국 예측'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소셜네트워킹'도 기존의 기업 마케팅 및 사회 문화를 확연히 바꾸어 놓을 '검은 백조'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변화를 싫어한다. 하지만 검은 백조가 무리를 지어 등장하는 미래에는 계속해서 선을 다시 그을 줄 아는 끈기와 유연성이 요구된다.
1. 일에 대한 재정립
정부의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으로 고용없는 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출구전략의 조건으로 민간 경제의 성장모멘텀이 우선적으로 회복되어야 한다는데 동의한다. 안정을 최우선시하는 상황에서 민간 경제의 실질적인 성장모멘텀을 회복되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다. 녹색산업과 같은 새로운 산업을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한 도전정신이 더욱 강조된다.
대한민국의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에서는 지식정보화 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일과 삶의 조화를 높일 수 있는 SMART WORK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SMART란, Sustainable-Mobile-Any Time-Real Time-Work Together를 뜻한다. Smart Work 환경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이 활발해 질것으로 기대되며, 노동시장의 유연성도 높아질 수 있다.
2. 신뢰성 회복
이번 금융위기를 발생시킨 주범이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운영하는 기업들로 밝혀지면서 대중들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기업들은 주주(Shareholders)의 이익만을 최우선시하는 자본주의에서 벗어나 모든 이해관계자(Stakeholdes)의 이익을 고려하는 사회적 책임을 인식해야 한다. 사회적 책임을 발휘하는 기업의 공통적인 키워드는 '명성' '혁신' '파트너십' '인재 + SNS 활용'으로 나타난다.
3. 소비와 생산에 대한 재인식
2013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여성 수입이 5.1조 달러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 GDP가 3조 달러 증가하는 것보다 더 많다. 여성시장의 중요성과 마찬가지로 전 지구적 고령화 저출산 현상으로 고소득 노인의 증가는 노인시장의 중요성를 높이고 있다. 그리고 일과 삶의 경계가 불분명해지면서 소비와 생산의 경계도 모호해지고 있다. 직장에서는 직원들의 행복을 증대하기 위한 모색이 필요하다.
이번 금융위기를 두고 '검은 백조(Black Swan)' 라고 한다. 수 십년에 걸쳐 귀납적 추론에 의해 성립한 '백조는 하얗다'라는 명제는 단 한번의 예외 '검은 백조'의 발견으로 처참히 무너져버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앞으로 이와 같은 '검은 백조'가 더욱 빈번히 출현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기존의 시스템을 뿌리채 흔들어 놓을 '검은 백조'의 출현은 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하도록 한다. 변화에 수동적인 과거 시스템으로는 '검은 백조'가 빈번히 발생하는 미래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없다.
미래의 '검은 백조'의 예로 하버드대 니얼 퍼거슨 교수가 언급한 '10년내 통일한국 예측'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소셜네트워킹'도 기존의 기업 마케팅 및 사회 문화를 확연히 바꾸어 놓을 '검은 백조'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변화를 싫어한다. 하지만 검은 백조가 무리를 지어 등장하는 미래에는 계속해서 선을 다시 그을 줄 아는 끈기와 유연성이 요구된다.
Sunday, June 13, 2010
세계지식포럼 WKF_Sneezer Project
제 11회 세계지식포럼 대학생 참가자 Young Knowledge Leader 4기 선발조건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한 세계지식포럼 마케팅에 대한 제안서 작성이었다. 1차 오리엔테이션에서 YKL 4기로 선발된 90여명의 대학생들을 조별로 나누어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했다.
6조 Sneezer는 세계지식포럼에서 얻은 정보와 경험을 모든 사람과 공유하는 것을 모토로 한다. 이러한 뜻을 실행하기 위해 'WKF_Sneezer Project'를 계획했다.
첫째, 지식 및 정보 습득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WKF_Sneezer Project'에 대해 길거리 프로모션을 한다. 신촌, 혜화, 강남 등 대학생과 직장인의 유입이 활발한 거리를 주 활동지로 정하고 '재채기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재채기 콘테스트'는 90초 안에 시원한 재채기에 성공한 사람에게 사은품을 주는 행사다. 그리고 '재채기 콘테스트'와 더불어 세계지식포럼의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WKF_Sneezer Project'에 대해 홍보한다. 길거리 프로모션의 목표는 'Sneezer Project'의 핵심역량이 될 Sneezer 요원을 확보하는 것이다. (목표: @WKF_Sneezer follower 수 1000 명)
둘째, '재채기 콘테스트'를 포함한 길거리 프로모션에 대해 트위터를 비롯한 온라인 생방송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해 노출도를 높인다. 과정 및 결과를 영상으로 편집해서 WKF_Sneezer 홍보 자료를 만든다.
둘째, '재채기 콘테스트'를 포함한 길거리 프로모션에 대해 트위터를 비롯한 온라인 생방송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해 노출도를 높인다. 과정 및 결과를 영상으로 편집해서 WKF_Sneezer 홍보 자료를 만든다.
셋째, 제 11회 세계지식포럼이 개최되는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 WKF_Sneezer 사무실을 연다.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하는 유명인사의 경우 대부분 대형 언론사와 취재가 예약 되어있다. 하지만 아시아 최대 규모의 포럼을 자랑하는 세계지식포럼에는 글로벌 기업의 과장급 인사와 각 연구기관의 박사급 인사들도 참석한다. 그러므로 WKF_Sneezer는 미래의 유명인사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기획한다. 이들의 이야기를 기사화하여 1000명의 Sneezer 요원을 통해 세계지식포럼의 뜨거운 현장감을 알릴 계획이다.
7월 초에 예정된 YKL 4기 워크샵에서 Sneezer 팀원들과의 토론을 거쳐 'WKF_Sneezer Project'를 발전시킨다.
Sunday, June 06, 2010
세계지식포럼의 발자취
지난 4일 제 11회 세계지식포럼 참가 대상자로 선발된 YKL 4기 오리엔테이션에서 받은 자료 중에는 2000년도 제 1회 세계지식포럼부터 2009년도 제 10회 세계지식포럼에 걸쳐 그 동안의 화두와 연사에 대한 소개가 자세히 나와있다.
세계지식포럼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2006년도부터였다. 그래서 그 이전의 세계지식포럼에 대해서는 정보가 부족했다.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한 연사 중에는 롤 모델인 톰 피터스와 오마에 겐이치도 있었다. 올해는 어떤 연사가 참석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제 11회 세계지식포럼의 주제는 "Preparing for New Decade: Asia Momentum,G20 Leadership & Road Map or New World Economic Order"로 예정되었다. 뉴 밀레니엄을 선포한 지 어느덧 10년이 지나면서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시점이 되었다. 비록 최악의 경제 위기 상황은 지나갔다고 하지만 아직은 검은 터널을 완전히 빠져 나오지 못했다. 그리고 두바이를 비롯하여 그리스에서 시작된 EU 경제위기는 전세계를 다시 한번 긴장시키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20세기말 IMF로부터의 재정지원을 극복한 후 GDP 규모 세계 10위, 무역규모 세계 8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2010년을 맞아 G20 정상회의의 주최국으로써 국제사회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며 또 한번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제 11회 세계지식포럼에서 앞으로의 10년을 예상하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치를 재조명 해보길 기대한다.
제 11회 세계지식포럼에서 앞으로의 10년을 예상하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치를 재조명 해보길 기대한다.
Saturday, June 05, 2010
제11회 세계지식포럼 - 대학생 참가자 오리엔테이션 1차
2006년도 겨울학기를 독일 베를린공대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내면서 유독 CNN을 주로 시청했다. 빈 방의 적적함을 달래기위함 이었다. 그 당시 CNN은 스위스 다보스에 모여드는 세계 각국의 명사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었다. 한국에 있을 때와 비교해서 스위스 다보스까지의 거리는 무척 가까웠지만, 마음의 거리는 여전히 멀리 있었다. 그 당시에 세계 무대가 펼쳐지고 있는데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사실에 배움의 허무함을 느낄 정도였다.
겨울에 스위스에서 세계경제포럼이 있다면, 여름에는 대한민국에서 세계지식포럼이 있다. 2007년도 대학생 참가자(Young Knowledge Leader, YKL)로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한 선배의 이야기를 듣고 입장료만 삼백만원을 훌쩍 넘기는 고가의 포럼을 무료로 듣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그 방법은 매년 매일경제에서 선발하는 YKL에 지원하는 것이다. 매일경제에서는 100여명 내외의 국내외 대학(원)생을 YKL로 선발해서 세계지식포럼을 무료로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
올해는 소셜네트워크를 화두로 세계지식포럼에 대한 마케팅 제안서로 YKL 4기를 선발했다. 그리고 지난 4일 매일경제미디어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YKL 4기 1차 오리엔테이션을 갖였다.
공교롭게도 인턴면접과 일정이 겹쳐 오리엔테이션에 다소 늦기는 했지만 같은 조원들의 도움으로 부족한 정보를 채울 수 있었다. 사실 YKL 선발이 세계지식포럼 참석으로 바로 이어지는 줄만 알고 있었다가 자체적인 소모임 활동을 통한 평가를 거쳐 자격을 부여한다는 점에 놀랐다. 조원들의 전공 배경 및 지역만 보아도 굉장히 다양한 인재들이 모인 것을 유념할 때 소모임 활동을 장려하는 것은 새로운 네트워크 형성 측면에서 바람직하게 생각한다.
훌륭한 조원들의 겸손으로인해 부족한 내가 조장을 맡은 6조의 이름은 'Sneezer'로 정했다. Sneezer는 재채기하는 사람을 뜻한다. 좋은 기회에 무료로 참석하게 된 세계지식포럼의 가치를 많은 사람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뜻을 담았다.
제 11차 세계지식포럼에서 듣고 배운 지식을 정리해서 블로그와 트위터 등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제 11차 세계지식포럼에 대한 정리된 자료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멀리 확산 되기를 기대한다.(제 11차 세계지식포럼 일정 : 2010년 10월 12-14일)
겨울에 스위스에서 세계경제포럼이 있다면, 여름에는 대한민국에서 세계지식포럼이 있다. 2007년도 대학생 참가자(Young Knowledge Leader, YKL)로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한 선배의 이야기를 듣고 입장료만 삼백만원을 훌쩍 넘기는 고가의 포럼을 무료로 듣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그 방법은 매년 매일경제에서 선발하는 YKL에 지원하는 것이다. 매일경제에서는 100여명 내외의 국내외 대학(원)생을 YKL로 선발해서 세계지식포럼을 무료로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
올해는 소셜네트워크를 화두로 세계지식포럼에 대한 마케팅 제안서로 YKL 4기를 선발했다. 그리고 지난 4일 매일경제미디어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YKL 4기 1차 오리엔테이션을 갖였다.
공교롭게도 인턴면접과 일정이 겹쳐 오리엔테이션에 다소 늦기는 했지만 같은 조원들의 도움으로 부족한 정보를 채울 수 있었다. 사실 YKL 선발이 세계지식포럼 참석으로 바로 이어지는 줄만 알고 있었다가 자체적인 소모임 활동을 통한 평가를 거쳐 자격을 부여한다는 점에 놀랐다. 조원들의 전공 배경 및 지역만 보아도 굉장히 다양한 인재들이 모인 것을 유념할 때 소모임 활동을 장려하는 것은 새로운 네트워크 형성 측면에서 바람직하게 생각한다.
훌륭한 조원들의 겸손으로인해 부족한 내가 조장을 맡은 6조의 이름은 'Sneezer'로 정했다. Sneezer는 재채기하는 사람을 뜻한다. 좋은 기회에 무료로 참석하게 된 세계지식포럼의 가치를 많은 사람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뜻을 담았다.
제 11차 세계지식포럼에서 듣고 배운 지식을 정리해서 블로그와 트위터 등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제 11차 세계지식포럼에 대한 정리된 자료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멀리 확산 되기를 기대한다.(제 11차 세계지식포럼 일정 : 2010년 10월 12-14일)
Feel Free to Sneeze,We Will Bless You!
Friday, May 21, 2010
SNS를 활용한 세계지식포럼 마케팅 제안서
Social Network Service(이하 SNS) 도입 이전에는 넘쳐나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나룻배에 의지한 채 스스로 정보를 건져 올려야 했다. 또는 검색 포탈에서 발표하는 상위 검색 키워드에 의지해서 현재의 뜨거운 이슈거리를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 습득 방식은 다방면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잡기에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한편 SNS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오거나 온라인에서 새롭게 연결될 개체간의 상호신뢰감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정보를 교환하는 소통의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스티븐 M.R. 코비가 저술한 <신뢰의 속도>에서 신뢰의 수준이 문제 해결 속도와 정비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SNS를 통해 개체간의 강한 유대감에 바탕을 둔 상호 신뢰는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대 재생산 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따라서 2010년 세계지식포럼에서는 이러한 시대흐름에 맞추어 SNS를 활용해 전세계인과의 지식 공유라는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이에 대한 방법으로 첫째, 150명 이상의 트위터 유저와 소통하는 블로거를 Young Knowledge Leader(이하 YKL)로 선정해야 한다.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YKL이 2010 세계지식포럼에 참석 후 각 섹션 별로 자세하고 정보력 있는 강연 후기를 올리면 트위터에 연결된 150여명의 신뢰도 높은 집단의 자발적인 도움으로 세계지식포럼의 가치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 이 방법에는 두 가지 강점이 있다. 우선, 대형 언론사 혹은 기관에서 작성한 글과 비교해 아마추어인 YKL이 작성한 후기에는 객관적인 사실과 주관적인 견해가 함께 들어가 강연 현장의 모습을 구체적이고 생동감있게 묘사할 수 있다. 이러한 글은 읽는 사람에게 부담을 줄이고 흥미를 유발해 많은 사람에게 읽힐 수 있다. 한 예로 최근에 서울대에서 열렸던 안철수 박사의 초청 강연에 대해 어느 학생이 게시판에 올린 강연 후기는 트위터를 통해 대학생 및 직장인 사이에서 빠르게 공유되었다. 비록 이 강연 후기에 문법적 오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빠르게 공유될 수 있었던 이유도 강연 모습을 현장감 넘치게 묘사해 읽는 사람에게 공감을 일으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트위터에서 정보가 확산되는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진다.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하고 감명받은 좋은 것을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트위터는 이러한 욕구를 해결해주는 훌륭한 도구이다.
둘째, 온라인 최대 SNS인 페이스북에 세계지식포럼을 공식으로 출범하고 Fan Page 등을 통해 세계지식포럼에 참가했거나 관심을 보이는 잠재적인 미래 고객을 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페이스북의 올해 상반기 중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국가가 대한민국이 될 정도로 국내에서도 꾸준히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므로 페이스북에 세계지식포럼 Fan Page 배너광고를 활용하면 고효율의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셋째, 온라인 동영상 생중계 웹사이트인 Ustream.tv를 활용해 세계지식포럼의 열기를 전세계에 알린다. 세계지식포럼은 각국의 정상, 글로벌 기업의 CEO, 세계적인 석학이 참여하는 행사로 명실공히 글로벌 포럼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아직은 매일경제신문사를 공급체로 B2B적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즉, 전세계의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일반인이 등록하기에 비싼 참가비와 지식 공유가 대중화되어 있는 서구 이용객들의 지리적 접근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을 통해서 세계지식포럼의 자료를 적극적으로 개방해야 한다. 그 예로 Idea worth spreading을 슬로건으로 지식 공유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TED 컨퍼런스의 경우 1990년부터 매년 비공개 컨퍼런스를 해오다 크리스 앤더슨이 TED를 인수한 후 2006년부터 온라인을 통해 TED Talks를 무료로 공개했다. 그 뒤로 일반 대중들에게 TED 컨퍼런스는 세계적인 지식향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TED 컨퍼런스 참가비도 연간 회원제로 $6,000로 상승했지만 매년 등록이 조기 마감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TED 추종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TED Talks는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고 있으면 TEDx라는 소규모 행사가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열리고 있다. 이와 같은 방법은 일반 대중들에게는 무료로 자료를 공개하고 이를 통해 모든 대중들이 관심을 갖고 공감하는 행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을 특수 고비용 고객층에게 판매하는 전형적인 프리코노믹스(Freeconomics) 전략이다. 따라서 세계지식포럼의 각 세션의 경우 트위터와 Ustrea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전세계 지식소비층과 소통해야 한다.
넷째, SNS를 통해 공유되는 자료를 정보력있고 매력적으로 편집해야 한다. 140자 내로 표현되는 트위터의 경우 bit.ly에서 제공하는 고객맞춤 짧은 URL 서비스를 활용해서 짧은 URL에도 세계지식포럼의 각 섹션별 특성을 홍보해야 한다. 그리고 유튜브에 올라가는 자료의 경우 3분 내외의 짧고 흥미를 유발시키는 티저영상과 연사의 모습과 관객을 함께 담은 현장감 넘치는 강연영상을 구별되어야 한다. 현재 세계지식포럼의 경우 유튜브에 wkforum 공식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그곳에 올라온 동영상 자료의 경우 대부분 화질이 낮고 강연 내내 연사만을 비추는 단조로운 편집방법을 사용한다.
그 결과 wkforum에 올라온 자료는 평균 401.44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조회수 1000회를 넘긴 동영상은 4개로 이는 Tom Peters와 Colin Powell과 같은 거물급 연사의 후광에 기인한 것이다. TED 컨퍼런스와 World Economic Forum의 유튜브 공식채널과 비교하면, 2년 정도의 유튜브 가입일 차이를 고려해도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wkforum에 올라가는 자료의 화질을 높이고 연사뿐만 아니라 집중하는 관객들의 모습과 뜨거운 취재진들의 열기를 함께 편집함으로써 폭넓게 확산될 수 있는 매력적인 자료를 만들어야 한다.
끝으로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Ustream, Delicious, Slide Share를 포함한 다양한 SNS를 활용해서 2010 세계지식포럼이 전 세계인과 함께 열정과 지적 유희를 공유 할 수 있는 지식 축제로 발돋움 하길 기대한다.
SNS가 국내에 도입되어 꽃을 피우면서 기업을 비롯해 관공서 및 각 기관에서 SNS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본 제안서는 SNS을 활용해 세계지식포럼의 홍보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작성했다. 하지만 여기서 세계지식포럼을 다른 행사의 이름으로 바꾸어도 제안서 활용에 무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계산과 치밀한 시나리오를 구상한 전략이 수반되어야 SNS의 도입이 조직에 긍정적인 결과를 안겨줄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SNS는 조직의 정보 누출과 운영 비용만 부과하는 큰 짐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2010년 세계지식포럼에서는 이러한 시대흐름에 맞추어 SNS를 활용해 전세계인과의 지식 공유라는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이에 대한 방법으로 첫째, 150명 이상의 트위터 유저와 소통하는 블로거를 Young Knowledge Leader(이하 YKL)로 선정해야 한다.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YKL이 2010 세계지식포럼에 참석 후 각 섹션 별로 자세하고 정보력 있는 강연 후기를 올리면 트위터에 연결된 150여명의 신뢰도 높은 집단의 자발적인 도움으로 세계지식포럼의 가치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 이 방법에는 두 가지 강점이 있다. 우선, 대형 언론사 혹은 기관에서 작성한 글과 비교해 아마추어인 YKL이 작성한 후기에는 객관적인 사실과 주관적인 견해가 함께 들어가 강연 현장의 모습을 구체적이고 생동감있게 묘사할 수 있다. 이러한 글은 읽는 사람에게 부담을 줄이고 흥미를 유발해 많은 사람에게 읽힐 수 있다. 한 예로 최근에 서울대에서 열렸던 안철수 박사의 초청 강연에 대해 어느 학생이 게시판에 올린 강연 후기는 트위터를 통해 대학생 및 직장인 사이에서 빠르게 공유되었다. 비록 이 강연 후기에 문법적 오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빠르게 공유될 수 있었던 이유도 강연 모습을 현장감 넘치게 묘사해 읽는 사람에게 공감을 일으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트위터에서 정보가 확산되는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진다.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하고 감명받은 좋은 것을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트위터는 이러한 욕구를 해결해주는 훌륭한 도구이다.
둘째, 온라인 최대 SNS인 페이스북에 세계지식포럼을 공식으로 출범하고 Fan Page 등을 통해 세계지식포럼에 참가했거나 관심을 보이는 잠재적인 미래 고객을 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페이스북의 올해 상반기 중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국가가 대한민국이 될 정도로 국내에서도 꾸준히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므로 페이스북에 세계지식포럼 Fan Page 배너광고를 활용하면 고효율의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셋째, 온라인 동영상 생중계 웹사이트인 Ustream.tv를 활용해 세계지식포럼의 열기를 전세계에 알린다. 세계지식포럼은 각국의 정상, 글로벌 기업의 CEO, 세계적인 석학이 참여하는 행사로 명실공히 글로벌 포럼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아직은 매일경제신문사를 공급체로 B2B적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즉, 전세계의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일반인이 등록하기에 비싼 참가비와 지식 공유가 대중화되어 있는 서구 이용객들의 지리적 접근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을 통해서 세계지식포럼의 자료를 적극적으로 개방해야 한다. 그 예로 Idea worth spreading을 슬로건으로 지식 공유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TED 컨퍼런스의 경우 1990년부터 매년 비공개 컨퍼런스를 해오다 크리스 앤더슨이 TED를 인수한 후 2006년부터 온라인을 통해 TED Talks를 무료로 공개했다. 그 뒤로 일반 대중들에게 TED 컨퍼런스는 세계적인 지식향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TED 컨퍼런스 참가비도 연간 회원제로 $6,000로 상승했지만 매년 등록이 조기 마감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TED 추종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TED Talks는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고 있으면 TEDx라는 소규모 행사가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열리고 있다. 이와 같은 방법은 일반 대중들에게는 무료로 자료를 공개하고 이를 통해 모든 대중들이 관심을 갖고 공감하는 행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을 특수 고비용 고객층에게 판매하는 전형적인 프리코노믹스(Freeconomics) 전략이다. 따라서 세계지식포럼의 각 세션의 경우 트위터와 Ustrea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전세계 지식소비층과 소통해야 한다.
넷째, SNS를 통해 공유되는 자료를 정보력있고 매력적으로 편집해야 한다. 140자 내로 표현되는 트위터의 경우 bit.ly에서 제공하는 고객맞춤 짧은 URL 서비스를 활용해서 짧은 URL에도 세계지식포럼의 각 섹션별 특성을 홍보해야 한다. 그리고 유튜브에 올라가는 자료의 경우 3분 내외의 짧고 흥미를 유발시키는 티저영상과 연사의 모습과 관객을 함께 담은 현장감 넘치는 강연영상을 구별되어야 한다. 현재 세계지식포럼의 경우 유튜브에 wkforum 공식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그곳에 올라온 동영상 자료의 경우 대부분 화질이 낮고 강연 내내 연사만을 비추는 단조로운 편집방법을 사용한다.
그 결과 wkforum에 올라온 자료는 평균 401.44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조회수 1000회를 넘긴 동영상은 4개로 이는 Tom Peters와 Colin Powell과 같은 거물급 연사의 후광에 기인한 것이다. TED 컨퍼런스와 World Economic Forum의 유튜브 공식채널과 비교하면, 2년 정도의 유튜브 가입일 차이를 고려해도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wkforum에 올라가는 자료의 화질을 높이고 연사뿐만 아니라 집중하는 관객들의 모습과 뜨거운 취재진들의 열기를 함께 편집함으로써 폭넓게 확산될 수 있는 매력적인 자료를 만들어야 한다.
끝으로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Ustream, Delicious, Slide Share를 포함한 다양한 SNS를 활용해서 2010 세계지식포럼이 전 세계인과 함께 열정과 지적 유희를 공유 할 수 있는 지식 축제로 발돋움 하길 기대한다.
SNS가 국내에 도입되어 꽃을 피우면서 기업을 비롯해 관공서 및 각 기관에서 SNS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본 제안서는 SNS을 활용해 세계지식포럼의 홍보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작성했다. 하지만 여기서 세계지식포럼을 다른 행사의 이름으로 바꾸어도 제안서 활용에 무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계산과 치밀한 시나리오를 구상한 전략이 수반되어야 SNS의 도입이 조직에 긍정적인 결과를 안겨줄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SNS는 조직의 정보 누출과 운영 비용만 부과하는 큰 짐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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