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정보학, 서지학, 도서관학 등 도서관 및 사서 관련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포부만으로는 논문을 작성하는데 정보력이 많이 부족했다. 그래서 도서관 관련 논문을 찾아보는 것과는 별도로 직접 도서관에서 일을 하면서 사서분들을 만나보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제일 먼저 국립중앙도서관의 도서관 사회봉사를 신청하고 사회과학실에서 문헌정리를 했다. 한달 동안 평균 주당 3시간씩 도서관에서 사회봉사를 하면서 도서관 이용객의 입장이 아닌 서비스 제공자의 입장에서 도서관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두번째로는 트위터를 통해 도서관과 사서분들을 퐐로우 하면서 도서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 과정에 있어서 전적으로 권태훈 포스텍 청암학술정보관(@postechlibrary) 사서님의 도움이 컷다.
세번째로는 도서관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하는 개선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기위해 사서분들과 인터뷰를 했다. 바쁜 일과 중에도 시간 내주신 국립중앙도서관의 서정혜 사서님과 조재순 사서님 그리고 포스텍 청암학술정보관의 권태훈 사서님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약 3개월간 도서관에 대한 부족한 경험과 지식을 채우기위해 머리보다는 발로뛰었다. 그리고 쌓인 정보를 바탕으로 5월부터는 주말마다 조금씩 시간을 내서 논문을 작성했다.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갖고 그 분야에 대해 나름의 관점으로 연구를 한 후 그에 대한 결과물을 도출해본 경험은 앞으로도 또 다른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끝으로 제 2회 도서관 선진화 논문 현상공모를 위해 자료를 모으고 의견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해준 듬직한 후배 종길(@jongkilbbac)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논문에 대한 예선심사 발표는 6월 7일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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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1일] 제 2회 도서관 선진화 논문 공모전 우수상(국립중앙도서관장상) 수상 (*최우수상은 없음) http://is.gd/cX0H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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