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27, 2010

3박 4일 홍콩 여행기

   올해 추석은 화,수,목으로 역사에 남을 만한 황금 휴일을 만들어 주었다. 여행사에서도 다양한 국내외 여행 상품을 쏟아내며 많은 사람들에게 연휴를 즐기도록 도와주었다. 이는 추석 당일전에 돌아오는 조건으로 형과 함께 3박 4일의 홍콩여행을 결심한 이유이기도 하다.

   학교 일로 북미와 유럽에 다녀온 적은 있어도 관광을 목적으로 해외 여행을 해본 경험은 없어 사뭇 흥분되었다. 거기에 단 한번도 해외를 나가본 적이 없는 형과 함께라니 이번 여행이 특별하다면 특별했다.

   3박 4일 중 첫날과 둘째날은 여행사 상품으로 홍콩의 유명 명소들을 거점별로 미니버스로 빠르게 돌아보는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었고, 셋째날과 네째날은 자유투어였다. 출국 전에 아이폰에 홍콩 여행 관련 어플을 잔뜩 받아두었다가 한 곳씩 거점 여행을 시작했다. 여행 중간에 중국 심천을 들려 중국의 3대 쇼 중 하나라는 민속쇼를 관람했다. 그리고 KTB 자산운용 홍콩 법인장으로 계신 대학 선배님을 만나 글로벌 무대에서 치열한 경쟁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또한 홍콩과학기술대에 재학 중인 군대 동기를 만나 도서관을 가득 채운 학생들의 열정과 높은 학구열을 느낄 수 있었다.

   여행기는 글 보다는 영상으로 대신한다.

(호텔 수영장에서 맞은 상쾌한 아침)

(2층 버스에서 바라본 홍콩 시가지 야경)

(왕타이신 사원에서 산통 점 보기)

(중국 심천 민속쇼)

(Tram을 타고 달리는 홍콩섬 북부)

(홍콩 중앙 도서관 내부)

(홍콩 재래시장)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

(중국을 대표하는 영화 배우들의 핸드프린팅이 있는 스타의 거리)


(홍콩국제공항 - Adieu 홍콩)

[여기는 홍콩! 더보기]

포항공대신문 인터뷰 기사

인터뷰 - 노지훈(산경 05) 학우 트위터 : @JihoonRoh
 
“세계와 함께 숨을 쉬자” SNS
 
   

  JihoonRoh.com을 운영하는 블로거이며 SNS와 전자책을 활용한 도서관 선진화에 관한 논문으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최한 대학생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산업경영공학과 노지훈 학우에게 SNS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 지금 사용하고 있는 SNS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트위터를 시작한 지 1년이 조금 넘었는데 현재까지 트윗 수만 보면 1,826 트윗으로 하루 평균 약 5개 정도의 트윗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인터넷을 사용하는 업무 환경으로 인해 SNS를 통한 정보 획득 및 공유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딜리셔스를 포함하여 기존의 검색 서비스에 소셜 네트워크 기능이 추가된 유튜브와 슬라이드쉐어도 자주 사용합니다. 예전에는 앞서 언급한 SNS들을 정보 검색의 도구로만 사용하다가 지난해부터 정보 생산 및 공유의 도구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 SNS를 사용하시면서 느낀 SNS의 강점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2008년에 개발된 Prezi라는 프레젠테이션 도구가 있습니다. Prezi의 역동적인 기능에 비해 한글 지원이 되지 않는 점이 아쉬워 페이스북 페이지 “Prezi로 발표하는 한국인의 모임”을 개설했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Prezi 사용방법 및 활용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오픈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이 모임은 Prezi 창업자 Adam을 포함한 500명 이상의 모임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모임의 가장 큰 성과로 지난달 Prezi 창업자와의 연락을 통해 Prezi의 한글 폰트 개발이 진행되기 시작하였고 국내에서 Prezi가 빠르게 캐즘을 넘게 되었습니다. 이는 SNS의 놀라운 파급효과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 SNS를 사용하면서  재미 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나요?
  트위터를 통한 재밌는 에피소드로는 평소 친해질 기회가 적은 분들과 인연을 맺고 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윤홍근 BBQ 제너시스 회장 (@GenesisYoon), 『트위터 140자의 매력』의 저자 이성규 매일경제 연구원 (@dangun76), 그리고 SBS 이혜승 아나운서 (@standbyme_)를 모두 강연회 또는 행사를 통해 처음 만나 트위터를 통해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또 우리대학 산업경영공학과 이재욱 지도교수님 (@DrJaewookLee)과도 이메일이 아닌 트위터를 통해 편리하고 신속하게 안부를 여쭙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포스테키안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김종래씨의 『CEO 칭기스칸』에 보면 ‘고인 물은 썩고, 흐르는 물은 쌓이지 않는다’는 명언이 나옵니다. 앞으로의 사회는 한 곳에 머무는 정착민의 습성보다 전세계를 누비는 유목민의 습성이 빛을 발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런 기록을 남기지 않고 돌아다니기만 한다면 후대에 사회 문화적 유산을 남길 수 없습니다. 글로벌 아웃라이어를 지향하는 포스테키안들이 SNS를 통해 좁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 청년들과 함께 숨을 쉬며 위대한 유산을 만들어주길 기대합니다.
하헌진 기자 hjha126@postech.ac.kr 

[기획특집] 커뮤니케이션의 신혁명 SNS 전문보기

I'm on Prezi Blog.

I got an interview from Prezi. Here is the first draft. It was posted on Prezi Blog 9 Oct, Hangul Day.






- Please introduce yourself shortly. What do you do, where do you live?
   Hi, I’m Jihoon Roh from South Korea. I’m a huge fan of Prezi, and now running the Korean Prezi community, ‘Prezi로 발표하는 한국인의 모임’ on Facebook. (Click here) I’ve conducted several open seminars for Korean Prezi user since this June.
I’m studying about Industrial and Management Engineering at POSTECH. But these days I’m taking this semester off from school and working for Radio Pulse Inc. as Softbank Ventures Korea internship program.

- How did you got to know Prezi? 
   After reading the book What Would Google Do, I subscribed Jeff Jarvis’ blog (Click here), the author of the book. Someday he posted his new journalism project with Prezi. It was my first time to know Prezi. It was bang!

- What do you use Prezi for?
   I think Prezi is not a presentation tool, it’s a creativity maker. From the normal writing to the image and video, the way of expression is getting more visualized. Also, info-graphic is more important issue at both work and school.
Here is my point. Idea is contagious. However, Idea with Prezi can change the world. That’s what I use for Prezi.

- From a Prezi user you have soon turned to be a local community leader. What motivated you in this and how did you start? (You have created a very popular Facebook page. Can you tell more about how it started/works)?
   I’m lucky to know Prezi quite early. Unfortunately, however, Korean people usually don’t try to use foreign web service because of language barrier. For example, after Korean people broadly use smart phones this year, the number of twitter and facebook user rockets up.
I can’t wait for watching that the other Korean also does happy zooming. That’s reason why I made a facebook page to introduce and share about Prezi, and conducted the pezKor open seminar.


According to this analytics graph from the Facebook page, the interesting has shot up after every open seminar. And it’s getting more.

- Why have you decided to contact Prezi personally?
   I’ve checked out the QnA ‘Any plan for Korean (Hangul)?’ on Prezi community (Click here). Sometimes it goes forward. Finally we got the small result. That’s the beta testing of Korean prezi style on July. After that, however, there is no more progress. I thought we need somebody who takes a responsibility of that project to make it work out. So I decided to contact Prezi through the Facebook.

- We have soon started to discuss how we could create the Korean prezi style. You also involved a design team, we both put our best into the cooperation. How was our cooperation from your viewpoint?
   I really like to cooperate with Prezi. I and design team discussed about the fonts and send email to Prezi on the morning, usually I got answer from Prezi on the evening. The excellent time difference between the west and the east help us.
Here is a good precedent. When I conducted the 3rd open seminar I requested a greeting video from Adam, the co-founder of Prezi. The 3rd open seminar was quite different event from the regular one in the both aspects, the number of attending and the quality of speaking. More, Adam’s greeting video imbues audiences with new zeal. (Here is recording videos of the 3rd open seminar on ustream.tv - http://is.gd/ejNjI http://is.gd/ejNoD ) I’m so happy and appreciate that Prezi has interesting on the Korean Prezi community.

- Finally about the Korean prezi community: how do people use Prezi in Korea? Is it conferences, business, education or other most common use case? How many users you have personal contact with? 
   In Korea, there are so many application of Prezi from educational materials to business proposals. One of my seminar attendee uses Prezi as mental healing tool for kids. She is a head of the occupational therapy center. And, many professional coaches asked me how they can use Prezi for their lectures. Even, one of speakers on the 3rd open seminar did a great singing and dancing performance with Prezi.
I meet up all of them both at online, the facebook page and twitter and at offline, the pezKor open seminar. These meetings lead my life with a plentiful source of inspiration.

- How will the Korean Prezi style help local users?
   Many Korean people have difficulty with expressing themselves in good English. That’s why they hesitate to pour their stunning idea into Prezi. Thanks to the Korean Prezi style, teenaged students are also able to develop their creativity by Prezi. More, lot countries of the Southeast Asia educate Korean as their second language at schools. I’m sure the Korean Prezi style will help global users too.

- Here is several pictures which I took on open seminars and visiting Prezi lectures


 
  (pezKor 1st open seminar on July 2)


 (Visiting Prezi lecture at MediaU on July 5)


(pezKor 2nd open seminar on July 23)


 
 
(pezKor 3rd open seminar on August 13)



 (pezKor 4th open seminar on August 27)


 
(Visiting Prezi lecture at SISO on September 10)


 
(pezKor 5th open seminar on September 13)

 (pezKor 6th open seminar on September 27)


 (pezKor 7th open seminar on October 8, Prezi Korean Theme releasing Event)

   I’ve first conducted the open seminar with a lecture about very basic things like what Prezi is and how to use it. At that time Korean people rarely knew about Prezi. However after having the pezKor 3rd open seminar, it’s getting changed. More valunteer speakers can particpate the pezKor open seminar to discuss their opinions, ideas, and tips about Prezi. Besides, I collect this informatic discussion on the Facebook page and share this with some more including Korean people living in foreign country. All of contents from the pezKor open seminar are provided for free.

Friday, September 10, 2010

Prezi Meeting 기능 리뷰

   오늘 Marshable.com 을 통해 Prezi의 새로운 기능인 Prezi Meeting 에 대한 소개되었다.
(소개된 내용은 이곳 참조)

    Prezi는 기존에도 "Invite editors" 기능을 통해 온라인 협업을 지원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Prezi Meeting 은 더욱 시각적으로 협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Prezi Meeting 이미지 1
    
   Prezi 작업창에 들어가면 오른편 상단에 [이미지 1]과 같이Meeting 메뉴가 생성 되었다. Meeting을 클릭하면 "Start online presentation"과 "Invite to Edint" 하위 메뉴가 있다. 각 메뉴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링크 공유 창이 생성된다. 


Prezi Meeting 이미지 2

생성된 링크는 최대 10명까지 공유가 가능하며, Prezi 작업창을 닫은 후 10분 안에 링크가 자동으로 삭제되어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이미지 3]은 Prezi Meeting 기능 테스트를 위해 진석진님과 (@jinseokjin 빨간색 ) 최경은님을 (@kyeongeun 초록색) 초대한 모습이다. 이처럼 Prezi 공동 작업 환경에서는 이마에 이름이 표시된 색깔별 아이콘으로 공동 작업자를 구별할 수 있다.

Prezi Meeting 이미지 3

   공동 작업자 중 한명을 선택하면 [이미지 3]과 같이 "Take a look" 질문이 생성 된다. 본 이미지에서는 진석진님을 선택하여 "Take a look"을 클릭하면 [이미지 4]와 같이 진석진님의 작업 관점에서 Prezi 작업 창을 볼 수 있다.

Prezi Meeting 이미지 4
   Prezi 공동 작업이 끝나면 "Take a look" 기능을 이용해 다른 사람이 진행하는 Path 움직임에 따라 발표를 들을 수 있다. 즉, 원격 발표 및 강의가 가능하다.

Prezi Meeting 이미지 5
   현 상태에서 다시 자신의 작업창으로 돌아오고 싶을 때는 Prezi 작업창 중 아무곳을 클릭하면 된다.

   Prezi의 협업 기능을 활용해 원격 브래인스토밍과 같은 아이디어 회의가 가능 할 듯하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생성한 자료를 바로 빼앗아 가거나 삭제할 수 있었다. 이러한 기능을 활용한다면 Prezi 공동 작업창에서 땅따먹기나 오목과 같은 게임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원격 발표를 진행할때 voice 전달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Skype를 함께 띄어놓고 사용했다.

   끊이없이 개선되는 Prezi를 통해 Prezi의 사용방법을 익히는 것을 넘어 얼마나 창의적으로 활용하느냐의 문제로 발전하고 있음을 느낀다. (아래는 Prezi Meeting을 소개하는 Youtube)

Sunday, August 15, 2010

내 삶을 Rock! 한 두 사람

2005년도 산업경영공학과 신입생 환영회때 보라색 운동복을 입고 등장한 한 선배가 있었다. 맛깔난 목소리와 2002년 월드컵 응원단 활동으로 시작된 구성진 이야기들은 이내 신입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행동가 안영일 @DoerAhn 선배와의 첫 만남이다. 재미난 이야기에 흠뻑빠져 취한줄도 모르고 늦게까지 자리를 함께했다.

그 뒤로 서로의 바쁜 삶 속에서 함께한 시간마다 큰 재미와 감동이 있는 추억이 생겼다. 2007년 여름방학을 앞 두고 영일이 형은 내 인생에 큰 변화를 주는 세 단어, 열한 글자를 알려주었다.
Why-Be-Normal.com 
영일이 형이 영국의 여행사에서 함께 인턴을 했던 '선현우' @ever4one 라는 사람을 소개하며 알려준 블로그 주소이다.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스펜인어 등 다양한 나라의 외국어에 능통하며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공부법을 공유하고 계속해서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이 사람은 과연 누굴까?"
선현우님의 블로그를  통해 외국어에 대한 정보 뿐만아니라 Podcast, 오디오/비디오 편집 등 외국어 공부에 유용한 도구들에 대한 정보를 틈틈이 얻던 중 선현우님이 개최한 프랑스어 기초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현우형을 통해 더욱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시간이 흘러 영일이형은 DCG, Dream Challenge Group의 대표로 강연 및 기획 컨설팅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고, 현우형 또한 G9Langauges의 대표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글 및 한국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Prezi로 발표하는 한국인의 모임, pezKor' 에서 주최하는 세번째 오픈세미나에 초대할 연사를 생각할때 당연히 두 분을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두 분은 후배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었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100여명 이상을 초대한 세미나라는 부담감보다 드디어 인생의 스승 두 분을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서 연사와 세미나 주최자로 만난다는 사실에 흥분되었다.


(왼쪽부터 안영일 @DoerAhn / 노지훈 @JihoonRoh / 선현우 @ever4one )

항상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두 분을 모시고 함께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하루였다.

Tuesday, August 03, 2010

오픈세미나 | 13일의 금요일 pezKor 그 세번째 이야기

   Prezi라는 혁신적인 발표 도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많은 사용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빠른 시일에 한글 폰트가 개발되기를 기원하며 페이스북에 Prezi로 발표하는 한국인의 모임(이하 pezKor)을 개설했다. 그 후 100번째 Like를 기념하며 진행한 첫번째 pezKor 오픈세미나(왼쪽), 200번째 Like를 기념하며 기획한 두번째 pezKor 오픈세미나(가운데), 그리고 첫번째 오픈세미나에 참석한 미디어유 정길락 차장님의 초대로 미디어유에서 Prezi 강연(오른쪽)을 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일련의 노력에 힘입어 Prezi 창업자 중 한 명인 Adam Somlai-Fischer(위) 대표와 Prezi 온라인 커뮤니티 매니저 Radnai Zoltan(아래)씨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비록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Prezi를 주제로 모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에 감사함을 전했다. 현재 Prezi는 알파벳과 더불어 중국어와 일본어를 지원하고 있다. 

Adam씨와 몇 번의 쪽지와 메일이 오고간 후 Prezi에 한글 폰트 테스트용 링크가 생성되었다. 당시 Adam씨는 한글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는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를 물어볼 정도로 한국에 대한 이해가 적었다. 창업자의 열정으로 pezKor 모임 첫 번째 목표인 한글 폰트 개발의 80% 달성할 수 있었다.

한글 폰트 개발 과정에서 Prezi의 발빠른 대응도 놀라웠지만 Prezi 고객 센터에서 활발히 활동한 대한민국 네티즌의 힘이 컸다. 한글 폰트 파일을 제공하고 테스트하며 Prezi 한글 폰트 개발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Prezi 한글 폰트 개발 사례는 대한민국의 네티즌 파워를 지구촌에 알릴 수 있는 기분 좋은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Prezi 한글 폰트 개발을 축하하며 pezKor 세번째 오픈세미나를 기획했다.



 pezKor 세번째 오픈세미나
날짜: 8월 13일 금요일 저녁 7시
장소:한양대(행당) 2공학관 301호

첫번째 연사 - G9Languages.com 선현우 대표 @ever4one
"Prezi, 영어 교육에 활용하기"


두번째 연사 - Doertalk.org 안영일 대표 @DoerAhn
"Prezi, 환경에 대해 말하다" 

 세번째 연사 - 직장인 로망 공작실 고영혁 대표 @youthinking
"Prezi의 매력과 활용법' 

   
   지난 두 차례의 오픈세미나와 비교해 규모와 형식에 세 가지 변화를 주었다.
  1. 20명 규모의 TOZ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던 세미나를 200명 규모의 한양대학교 계단식 강단에서 개최
  2. 혼자서 기획하고 진행하던 오픈세미나를 원은란씨 @woneunran 가 세미나 기획을 맡고 세분의 전문 연사들을 초빙
  3. 이전에 소개되었던 Prezi 사용방법에 대해 촬영한 내용을 동영상으로 편집해 YouTube를 통해 공유하는 대신 Prezi를 활용한 발표 방식에 대한 혜안을 얻어 갈 수 있도록 기획

   참가 신청을 희망하시는 분은 이곳을 통해 이름과 트위터 아이디를 기입해주세요. 감사합니다.

Monday, July 26, 2010

일주일에 4시간이면 충분해

   단 한번의 삶속에서 얼마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그 다양한 경험 중 몇 가지에서 고수의 기량을 오를 수 있을까? 약 120년에 이르는 농구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단도 프로 골프로써는 화려한 이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말콤 글래드웰은 『아웃라이어』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까지는 1만 시간의 경험이 쌓여야 한다고 말한다. 1만 시간은 하루에 3시간씩 10년이 걸리는 시간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1만 시간을 투자할 충분한 여력이 있는가? 아니, 질문을 바꿔서 이처럼 다양하게 즐길거리가 있는 세상에서 한 가지에만 1만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과연 좋을까?


   이에 대한 답변은 G9Languages.com 선현우(@ever4one) 공동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선현우 대표가 추천한 두 권의 책 중 하나인 티모시 페리스의『4시간』을 통해 얻을 수 있었다. 선현우 대표는 프랑스어,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7 개 국어를 구사하며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글과 한국문화를 알리고 교육하는 일을 한다. 그리고 네이버 파워블로거이며 개인 YouTube 파트너십 계정을 운영하며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관공서에서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강연을 한다. 더욱이 수준급의 비보잉 실력을 자랑한다. 이런 선현우 대표가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소개한 티모시 페리스는 누구인지 궁금했다.

 『4시간』책 앞에 소개된 티모시 페리스의 약력을 읽고 사실인지 거짓인지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한글자도 빠짐없이 이곳에 옮겨둔다.
티모시 페리스는 미숙아로 태어나 생존 가능성이 10퍼센트라는 진단을 받고도 살아남았고, SAT 점수가 평균보다 40퍼센트나 낮음에도 프린스턴대 진학에 성공했다. 이후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스페인어 응용 언어학자이자 정치적 망명 조사관, 타이완 MTV 브레이크 댄서, 태국과 중국의 TV 진행자를 거쳐 역삿아 가장 치사한 방법으로 미국 우슈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다. IT 버블기인 2000년 가을에는 스물세 살의 나이로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햇빛 찰란한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다가 하루 14시간씩 일하고도 해고당하는 비운을 겪는다. 이에 굴하지 않고 창업한 회사가 한 달에 4만 달러라는 만족스러운 수입을 안겨 줬으나, 이번에는 일주일에 7일 내내 하루 12시간씩 일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히게 된다. 견디다 못한 그는 회사가 돌아갈도록 응급조치만 해 놓고는 해외로 탈출해 유유자적하게 지내며, 탱고 기네스 세계 기록을 가진 역사상 최초의 미국인이자 상어 떼 사이의 다이버, 오토바이 경주 선수로 활약한다. 이 책『4시간』은 이런 그가 프리스턴대학교의 기업가 과정 초빙 강사로 '재미와 수익을 위한 마약 밀매' 강좌에서 선보인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놀랍게도 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 이처럼 남다른 그의 이력은 현재 youtube.com에서 동영상으로 학인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멋들어진 슈퍼카를 시승하며 코멘트를 날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티모시 페리스를 그냥 괴짜라고 부르기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창안자라고 부르고 싶다. 1만 시간의 경험을 비웃기라도 하듯 티모시 페리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르는 경험을 쌓았다. 그렇다면  티모시 페리스는 어떤 분야든 최고의 위치에 오르는 노력을 1만 시간 투자한 것인가?
  
   티모시 페리스는 굉장히 전략적으로 어떤 분야든 최고의 위치에 오르기 위한 과정을 조사한다. 우선은 최고의 위치에 오르기 위한 과정을 정상으로부터 뒤로(Backward) 10단계부터 1단계로 구분한다. 각 단계별로 준비해야 할 과정을 숙지한 후 다음 단계로 월반하는 형식으로 정상에 도달 한다. 예를 들어 티모시 페리스는 우슈 전미 챔피언의 자리까지 거의 대부분 장외로 상대편을 떨어트려 판전승으로 우승한다. 이처럼 비록 그는 진정으로 우슈의 전문적인 기술을 완벽하게 습득하지는 못했지만 어떻게 하면 챔피언이 될 수 있을지  연구 조사후 가장 최단거리로 그것을 해낸 것이다.

   티모시 페리스는 프리스턴대학교에서 '재미와 수익을 위한 마약 밀매'를 주제로 강연을 할 때 다음과 같은 세가지 질문은 던졌다.
  • 은퇴가 선택 사항이 아니라면 당신의 결정은 어떻게 변하겠는가?
  • 40년 동안 일한 후 은퇴한 다음 보상 받는 인생 계획 대신, 미리 이 보상을 맛보도록 미니 은퇴를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 백만장자처럼 살기 위해서 노예처럼 일할 필요가 정말 있는가?
   이에 대한 답변으로 DEAL을 제시한다.
  
D 단계 정의(Definition) - 기존의 잘못된 상식들을 완전히 뒤집어엎는 새로운 게임의 법칙과 목표를 정의한다.

E 단계 제거(Elimination) - 시간 관리에 관한 케케묵은 기존 관념들을 완전히 뿌리뽑는다.

A 단계 자동화(Automation) - 환차익 거래, 아웃소싱, 무결정(nondecision) 규칙을 이용하여 현금을 자동적으로 창출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L 단계 해방(Liberation) - 상사로부터 벗어나 원격근무하는 방법과 미니 은퇴의 개념을 통해 세계화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기동성 선언문을 제시한다.

티모시 페리스는 자신과 같은 사람들, 즉 DEAL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을 뉴리치라고 부른다. 뉴리치란 삶의 여유를 갖고 행복감 증대에 최선을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다.


   효과적인 것 대 효율적인 것을 비교하며,
  1. 중요하지 않은 일을 잘한다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해지는 것은 아니다.
  2. 많은 시간을 요하는 일이라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라고 밝힌다. "무엇을 하느냐가 어떻게 하느냐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효율성도 여전히 중요하다. 하지만 '적절한' 일에 적용되지 않으면 소용없다."

  
   끝으로 책에서 나온 다양한 혁신적인 방법들과 이야기들 중에 가장 뇌리에 꼽힌 한 문장으로 마무리 한다.
어떤 것이 당신 주변 사람들을 망쳐 버릴 만한 일이 아니라면 일단 시도한 후에 해명하라. 허락이 아닌 용서를 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