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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28, 2010

글쓰기 방법

가슴을 울리는 연설을 전달하는 것 만큼 어려운 것은 다시 읽었을 때 부끄럽지 않은 글을 남기는 것이다. 글이란 말과 달라서 한번 적어 놓으면 시간이 지나도 계속 남아 이름 뒤의 작은 꼬리처럼 따라다닌다. 물론 글은 적어 놓은 후에 수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실시간 검색이라는 트랜드에 맞추어 한번 올린 글은 어느새 바다에 던진 작은 돌맹이처럼 저 아래로 빠져버린다. 그래서 말과 마찬가지로 글을 쓸 때도 신중하게 된다.

예전에는 대학교 신문사 기자로 POSTECH TIMES에 보도, 취재, 인터뷰등의 기사를 실었고 지금은 개인 블로거로 Lazy-Brat에 글을 올리고 있다. 당구풍월이라고 여러 습작의 결과 나름의 글쓰기 스타일이 생겼다. 개인적으로 스토리텔링식 글쓰기를 좋아한다. 글의 형식보다는 글의 내용과 전달력을 중요시 하는 것이 스토리텔링식 글쓰기다. 예를 들어,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세해라자데 공주가 들려주는 200여편의 설화는 흥미를 유발시켜 샤프리 야르왕이 이야기를 끝까지 듣게 만든다. 그리고 이야기를 다 들은 후에는 스스로 이야기의 참의미를 깨닫게 된다.
이와 같은 스토리텔링식 글쓰기는 독자가 부담없이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대중을 대상으로 전파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전달력만으로는 좋은 글쓰기가 부족하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된 독자가 능동적으로 이야기 속에 숨은 의미를 찾을 수 있게 여러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좋은 글쓰기를 위해서 삼다(三多)가 필요하다. 많이 읽고(多讀) 많이 생각하고(多想) 많이 쓰는 것(多作)이다. 모두가 아는 이 개념을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관련글]
노지훈 기자의 글
2006년 독일 TU-Berlin 겨울학기 교환학생 수기
2008년 삼성전자 동계 인턴 자기소개서

Wednesday, February 24, 2010

Speaking English in Panic

How can I overcome speaking English in Panic?
Even though I'v spent almost 1.5 years working as KATUSA, I'm still not used to speak in English, espacially with the upper ranks. Actually I don't really have the barrior with junior soldiers because we talk offen at working, and I'm familar with their voice tone. However, the upper ranks always freak me out. ROKA Soldiers usually have a sense of awe toward the upper ranks. It's kind of showing respectiveness. So am I. For example as I have audience of the commander or the 1SG, I'm afraid to make any mistakes. That's a stressful job. They also understand my feeling so well that they try to speak slowly and be patient.

One day Mrs.SFC, who is notorious as a rapid-fire, whispered me. I didn't catch the point so I asked back, 'Could you say again please?'. However she rushed me to answer it. Before I blame more, let me quick explain the situation. We got the official inspection of maintenace. While a lot of the upper ranks like MAJ, CW4, and MSG came and inspect us, one of them asked one KATUSA soldier about some procedure. When he tried to demonstrae it, he forgot to open the TM, Techical Manual. That's the most important step. At this right time, Mrs.SFC whispered me 'Let him know to pick up the TM and write it down on fifty-nine and eighty-eight'. I was definitely in panic. I know it was a shameful behavior.
If I was quick-witted, I could have given a tip to him. But I failed it. That made Mrs.SFC frustrated. Her frustrated face said me, 'You disappoint me. You're useless'. Finally, I lost confidence. I had a long day.

Tuesday, February 02, 2010

스무 살이 듣는 서른 살의 이야기

21, 모양과 발음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숫자라 생각한다. 21을 입어본지도 벌써 4년전, 어느새 스무 고개의 절반에 다달았다. 지금 이순간 잠시 멈추어 20부터 24까지 입어본 나이를 정리하고, 새로운 브랜드인 서른 살을 입기위해 앞으로의 5년을 계획하려한다.

지난 5년간은 이 십대 초반이라는 티셔츠에 대학생이라는 점퍼를 걸치고 다녔다.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워 부지런히 달려 성취했던 점퍼라 의미있고 소중했다. 자신감은 성취감의 다른 표현이다. 넘치는 자신감으로 모든 일에 도전하며 부딪치는 것을 즐겼던 지난 날의 모습. 서투른 일들과 복잡한 관계 속에 실수 투성으로 해지고 얼룩진 옷. 빛 바랜 도전들로 윤기나는 그 가죽 점퍼를 이제는 벗어버렸다.

앞으로의 5년은 서른을 준비하고 인생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 서른을 입으면 꿈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자기분야의 전문적인 능력으로 도전할 것들을 만들어가는 국가의 뜨거운 엔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내가 상상하던 서른이다. 그래서 김혜남 정신분석의와 고민을 나누는 서른 살의 이야기를  엿들으며 그 실재는 어떤 모습인지 알게 되었다.

어느 서른 살이 김혜남 정신분석의에게 털어놓은 이야기는 이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자리에 서있는 사람들의 삶과 일에 대한 일반적인 고민들이다. 서른 살 이전에는 고민해보지 못한 일과 인간관계, 사랑과 결혼 등의 현실적인 문제들 앞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방황하는 이 들에게  김혜남 정신분석의는 "당신은 옳다, 그러니 거침없이 세상으로 나아가라!"고 응원한다.
첫째, 이상에만 치우친 돈키호테의 꿈을 넘어서 현실적인 목표를 세울줄 아는 서른 살은 향상된 통합력으로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일을 추진 한다. 이들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둘째, 사랑은 어느 때고 우리에게 찾아올 수 있다. 사랑을 모르고 나누었던 감정들을 종합하고 분석할 줄 아는 서른 살은 상대를 더욱 배려하고 뜨거운 사랑을 할 수 있다. 그러니 서른 살이 넘었다고 해서 사랑의 비관자가 될 이유는 전혀 없다.

셋째, 마음먹은 만큼 행복할 수 있는 서른 살은 더 이상 낀 세대가 아니다. 한 국가의 문화, 사회, 그리고 경제 등 전 분야에서 심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서른 살은 어린 시절 꿈꾸었던 꿈이 차츰 실현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자기 계발을 넘어서 완성의 단계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다. '시크릿'에서 론다 번이 말한 것 처럼 불행을 피하려만 하는 대신 행복을 절실히 원하면 행복은 오게 되어 있다.


술자리에서 듣게 되는 선배들의 이야기가 어느새 피부로 와닿기 시작한다는 것은 새로운 옷을 위해 준비를 해야한다는 신호이다. 작가는 서른 살을 위해 쓴 책이지만 스무 살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관련글]

Friday, January 29, 2010

이제는 30대부터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험 링컨은 40대에는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다. 이말은 누군가가 링컨보고 얼굴이 추하다고 비난하자, 그 말에 링컨은 이와 같은 재치있는 답변했다.
링컨의 이 말은 사람의 얼굴은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40대가 되면 그 동안 어떤 마음씨를 갖고 살아왔는지 자기 얼굴에 나타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교직에 오랜 세월 몸담고 있는 선생님은 40이 넘으면 얼굴에 인자한 모습이 나타난다. 이처럼 40대의 얼굴은 그간 살아온 세월의 거울이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

링컨 대통령이 '40대 얼굴 책임론'을 언급한지도 어느세 100년이 넘게 흘렀다. 최근의 100년 동안의 변화는 과거 수 천년간 인류 겪었던 어떤 변화보다 혁신적이며 급진적이다.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40대 얼굴 책임론'을 조금 앞 당기는 것은 어떨까?

역사의 많은 인물들 중에 30살 이전에 공을 세우고 이름을 날린 사람들을 살펴 보면,
조선을 세운 이성계는 21살에 처음으로 아버지를 따라 전쟁에 참가해  공을 세웠다. 안중근 의사가 독립운동에 뛰어들어 삼흥학교를 세운 나이는 26살. 제갈공명이 적벽에서 15만 대군이 넘는 조조군을 물리칠 때 그의 나이는 28살. 로마의 첫번째 황제인 아우구스투스는 양부의 갑작스러운 암살로 16살에 원로원 의원으로 임명받는다. 발명왕 에디슨은 28살에 연구소를 세워 인류에 많은 혜택을 주는 발명품을 개발했다.
뿐만아니라 대구에 '삼성상회'라는 간판을 내걸 던 이병철의 나이 28. LG 그룹의 창설자 구자희는 19살에 지수협동조합의 이사로 취임하여 사업을 시작했다.


이처럼 과거에는 기회에 따라 입신양면의 시기가 빠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길어진 교육과정과 취업불안의 요소로 인해 '졸업유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회에 진출하는 시기가 점점 늦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조금더 나은 조건으로 보다 많이 준비해서 사회에 진출하려 할때 나부터 먼저 한 걸음 나가보자.
기업에서 주어지는 인턴자리를 기다리거나 공모전에 도전하는 것도 좋지만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를 발휘해 스스로 일을 만드는 것도 훌륭한 경험이다.

옛 선인들이 서슬퍼런 전쟁터에 나가던 때가 우리네 청소년기였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일을 벌리고 사회로 진출하기를 두려워하지 말자. 이제부터는 30대에 얼굴을 책임져야 한다.

[관련글]
JA Pro V 교육과정에 대한 인터뷰 by 선현우

Wednesday, December 30, 2009

1년 365일

1년 365일 중 토요일과 일요일은 104일이다. 대한민국 헌법에서 재정된 법정 휴일은 총 14일이다. 때때로 법정 휴일이 토요일 혹은 일요일과 겹치는 것을 고려하면 1년에 적게는 110일에서 많게는 118일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여기다 월차 및 휴가를 포함하면 1년 중 약 3분의 1이 휴일이다.
불평 불만 그만하고 일할 수 있을 때 더 열심히 일하자.

1억년에 1초의 오차를 갖는다는 원자시계를 보면 10년 전의 하루, 오늘 하루, 그리고 10년 후의 하루는 똑같이 24시간/1440분/86400초 이다. 그러나 오늘 내딛는 한 걸음은 미래의 성취를 위한 시금석이란 것을 볼 때, 시간의 가치는 사용자의 씀씀이에 달려있는 듯하다. 20대의 하루는 40대의 한 주에 버금가는 가치가 있다.